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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07 현재 계절학기에 다니는 중입니다. 2

교류학생 2학기를 나름 무사하게 끝내고, 내친김에 그곳에서 계절학기까지 다니는 중입니다.




2학기를 회상하자면...몸은 편했는데 정신이(?) 힘들었네요.




기말고사 끝나고서 학기 성적을 받아보니 ㅋㅋㅋㅋ;




역시 공부 잘하는 놈들 클래스는 클래스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계절학기에는 자유 선택 학점이 딸려서 타과 전공수업을 듣고 있는데




철학과와 심리학과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철학과는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심리학과는 수업자체는 쉽고 재밌는데 과제나 팀프로젝트등 시키는게 너무 많네요.




둘다 토론을 해서 좀 피곤하기도 하구요.



그나마 철학과 수업의 토론은 수업중에 조별로 철학적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거라 


한 15~20분 정도면 끝나서 부담이 덜한데



심리학 토론은 수업 끝나고 조별로 모여서 팀프로젝트나 sp에 관한 준비 및 토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끝날지 알수가 없습니다(예전에 한번은 토론만 한시간 반넘게 한적도);




게다가 제가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여러명이 모인 곳에서는 말을 안하는 편이기 때문에




철학 토론 15분 정도는 가끔 말만 좀 해주고 다른 사람말 듣다보면 금방 끝나지만




심리학 조별로 하는건 계~속 듣기만 하다가 끝이 없습니다;




게다가 문과+ 공부잘하는 머리좋은 인간들이라 그런지




어찌나 말은 그렇게 청산유수로 끊임없이 유창하게 나오는지...




듣다보면 할말도 없고 피곤하기만 하네요.




솔직히 심리학은 토론만 안하고 수업만 듣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오늘 심리학 시간에 교수가 중간고사 시험에 관해 이야기 했는데




뭔가 시험치고는 엄청 어마어마한것 같아서 불안도가 급증..




마침 내일까지가 수강취소 가능기간이라, 이때다 싶어서 냅다 수강취소 사유서 뽑아서 제출해버렸네요.






...대학교 들어올때 문과 안가길 잘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론식 수업 너무 적응 안되네요;









법↗규↘


개인적으로 미소녀+밀리터리는 그닥..







ps. 아 그리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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