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날에 국전가서 결국은 일판 추가 입고분을 구한 드래곤즈 크라운(줄여서 드크).
며칠전에 파이터로 노말엔딩을 한번 봤습니다.
스토리는, 왕국의 보물인 '드래곤즈 크라운'을 찾기 위해서 고대의 용을 때려잡으러 가는 내용입니다.
시스템은 캡콤의 고전 명작인 '던전 앤 드래곤'의 횡스크롤 방식및 세계관과 바닐라 웨어만의 특이한 몇몇 방식을 잘 섞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던드의 세계관, 던젼 진행방식
레벨업, 퀘스트, 스킬 시스템 같은 노가다 시스템
동료, 요리, 룬 마법진 등 게임 자체의 특이한 시스템
등으로 이루어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캐릭터 수도 6명으로, 적지 않은 편이고
캐릭터 별로 전투 방식이나 특성이 잘 나뉘어져 있습니다.
스킬의 수도 많은 편이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것은 역시
바닐라웨어사 특유의 그 극강2d 그래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ㅋ;
다만, 스토리가 너무 빈약한 편이고
던젼도 같은 곳을 여러번 반복 플레이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게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바닐라웨어 사의 전작 액션 게임들과 장단점비교.
1. 오딘 스피어
장점:
(1)뛰어난 스토리
(2)매력적인 캐릭터
단점:
(1)난이도 甲
2. 오보로 무라마사
장점:
(1)무기및 필살기의 수가 많다
(2)먹방
단점:
(1)맵과 맵사이를 지나다니는 노가다가 심하다
(2)무기의 외형이나 필살기 연출이 다 그게 그거.
(3)캐릭수가 너무 적다(DLC로 추가 캐릭터 나온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나옴)
3. 드래곤즈 크라운
장점:
(1) 멀티플레이에 특화
(2) 캐릭터수가 가장 많음
단점:
(1) 스토리가 진부함
(2) 동일 맵 노가다가 많음
그리고 세 작품 공통으로
장점:
(1) 그래픽이 좋음
(2) ost가 좋음
(3) 시스템이 특이함
단점:
(1) 액션이 조금 진부함
(2) (동일)맵 노가다가 심함
정도로 볼수 있겠습니다.
제 생각으론, 바닐라웨어사의 작품들은
그래픽이나 게임성같은건 좋은데
어딘지 모르게 2%정도 부족한 점이 꼭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세 작품중엔 역시 오딘스피어가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