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고민하다가 결국 통학으로 한학기를 버티기로 한 스젠느! 입니다만
이틀째인 지금...피곤해 죽겠습니다.
그나마 오늘은 전철에서 좀 자서 괜찮았지만
어제는 진짜 전철안에서 지루하면서 피곤하더군요.
전철갈아타고 거의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는데 왜이렇게 도착을 안하는건지..
게다가 전철시간의 텀이 매우 길어서
1,2분 늦어서 전철을 놓치면 거의20분을 기다려야합니다;
전철에서 내려서 학교까진 또 30분정도 가야되고
학교가면 제가 공강시간에 있을곳이 도서관의 열람실뿐인데
(친구들 기숙사나 하숙집도 있지만 시간이 안 맞을때가 많아서..)
학과에는 복학처리가 되었는데 학교 전체측에는 아직도 휴학으로 되있는지라
열람실 이용도 못하고 책도 못빌리는 신세입니다;
어제 공강시간 3시간동안 밖에 돌아다녀서 발에 물집잡히고 다리 아픔 ㅋㅋ;
게다가 제가 평범한 복학보다 한 학기 더 쉬어서
거의 3학번 아래 얘들이랑 같이 수업듣는데
아는얘도 없고 이건 뭐..
그야말로 혼자논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나마 친한 대학친구 3명은 학년이나 과가 다 틀려서 젠장..
그래서 이대로 가다간 2년 반동안 거의 혼자 놀것같아서
오늘 고심하다가 결국 모형 동아리에 가입신청서 내봤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그쪽이랑은.
학교 다시 적응하기 참 힘드네요.
진격, 초전자포s나 와타모테 그냥 확 봐버릴까요....
완결까지 참을라 캤는데 요새 갑자기 급 땡기네요.
...뭐 생각해보면 이번달이면 다 완결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