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보고 남는게 있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교훈이나 시사점도 괜찮고
여운 또는 잔상도 좋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가끔식 회상할수 있는 작품'이라도 좋네요.
솔직히 애니메이션의 본 목적인 '타임킬링 용'의 작품들도 좋아하지만
기왕이면 다 본 뒤 '와 재밌었네' 보다는 뭔가 생각할꺼리나 회상꺼리가 있는게
더 나은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최근에 본 작품들 중에
'엄청' 재밌게 본 작품들 중
몇몇 작품들은 다 본뒤에 만족스러웠지만
'나친적'이나 '내여귀'같은 작품들은
볼때는 정말 하루~이틀 만에 다 볼정도로 열중했지만
다 본뒤에는 갑자기 급 관심이 식어버리는군요.
그 작품들에서 지지캐 찾으려고 했었는데
마침 제가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요조라나 키리노를 '자지캐 할까?'했었는데
작품 다 본뒤에는 관심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본작이 끝난뒤에 어느정도 잊혀지는건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위의 두 작품을 비롯한 몇몇 작품들은 너무나도 빨리 잊혀져버네요.
막상 볼땐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참 신기합니다.
블블 후속작도 좋지만
길티 정식 후속작은 대체 언제쯤이나 나올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