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제가 몇달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게임이 발매되었습니다.

 

 

 

 

이름하며 '죠죠 올스타즈 배틀(줄여서 죠죠 asb)'.

 

 

 

 

죠죠만화를 재밌게 본 저로써는 반드시 구해야할 필구 타이틀이었죠.

 

 

 

 

발매당일 국전에 전화해보니, 점심때 다 털릴것 같다는 투로 얘기해서

 

 

 

 

냅다 옷입고 가서 질러왔습니다.

 

 

 

그리고 들뜬 마음을 바로잡고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쿠소게였습니다.

 

 

 

격투게임으로서의 밸런스및 시스템, 전투 템포등이 최악이었고

 

 

스토리모드는 각 1부 별로 3~10화 사이로 대강

 

 

비쥬얼 노벨마냥 글씨만 좀 나오면서 전투한번하는거 무한반복질...

 

 

 

게다가 캠패인 모드는 대체 뭐하자고 만든건지?

 

 

 

무슨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하는것도 아니고 줄창 cpu랑 대전질..

 

 

그것도 무슨 스맛폰 카톡게임마냥 시간마다 할수있는 게이지가 정해져 있고...

 

 

 

게임 그래픽 좋은거랑

 

 

 

필살기 연출이 원작을 아주 잘 재현했다는거 빼면

 

 

 

 

게임 자체로써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결국 지른뒤 일주일도 안되서 국전에 되팔러 갔습니다만

 

 

 

 

제가 죠죠를 지른 곳은 물론, 전 매장이 받아주질 않더군요.

 

 

 

 

매장마다 물량이 넘쳐난데나...

 

 

 

집으로 돌아와서 확인하니

 

 

 

 

 덤! 핑! 확! 정!

 

 

 

발매된지 일주일도 안되서 덤핑이라니ㅋㅋㅋㅋㅋㅋ

 

 

 

모두를 설레이게 했다가 빠르게 자폭한 똥망겜 A.C.E.R도  덤핑이 되기전에 재빨리 팔아치운 전데

 

 

 

이렇게 결국 덤핑의 저주에 걸리고 마네요ㅋㅋㅋㅋ

 

 

 

 

물론 지금까지 몇번 제가 산 게임 되팔때 덤핑되서 싸게 판적은 몇번 있었지만

 

 

 

그것들은 대부분 다 정발판이라 손해가 그리 크지 않거나, 아니면 발매된지 오래되서 가격이 떨어진것들인데

 

 

 

이번엔

 

 

일본판+덤핑+폭풍같이 쌓인 매장재고 3연타 크리ㅋㅋㅋㅋ

 

 

 

 

진짜 난생처음 애물단지란게 뭔지 잘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작사도 결국 트위터로 사과글 올리고 추후 조치를 취한다고 하는데(아마 패치겠죠?)

 

 

 

조치후 덤핑좀 되면 다시 국전가서 되팔아야겠습니다.

 

 

 

차라리 GTA5나 할래요 그냥..

 

 

 

 

 

제작진아...cpu리그 방송 할시간에 게임이나 좀 더 점검하지 그랬니..?

 

 

 

 

 

 

 

 

 

5부 멤버들을 성반전 시키면

 

 

 

훌륭한 미소녀 하렘물이 됩니다.

 

 

 

뭐  남자위주 액션물은 다 그런가.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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