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강을 했습니다.
2월엔 중순쯤에 갑자기 예전에 알바하던 편의점 점장님께 전화를 받았는데
평일 오후에 알바하던 사람이 사정이 생겨서 남은 방학기간만이라도 땜빵채워줄수 있냐고 해서
그때부터 헬스는 거의 안가고, 거의 알바만 하다가 방학을 다 보내버렸네요.
뭐 어차피 돈도 거의 없어질때 쯤이어서 다행이긴했지만
6시간 반 일하다가 8시간일하려니 좀 힘들더군요.
여하튼 이제 다시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그놈의 통학때문에 스트레스가 일단 생기더군요.
그리고 학과엔 역시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혼자놀고 있구요;
평소엔 딱히 문제가 안되는데 이번 학기엔 실험 과목이 2개나 있어서
왠지 엄청 어색할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동아리는 뭐..지나가다가 모형반 부스가 있으면 한번 지난학기에 왜 전화 안했니고 따져 물어보고 싶긴한데 안보이네요.
그나마 몇명 있는 같은 대학 친구들은 이제 다 4학년이라 이제 취업준비에 한창 바쁠테고..
저도 이번 다음 학년 지나면 대학교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조바심도 들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학교도 아예 그냥 수도권쪽 대학으로 전학해 버릴까 생각도 하고 있는 중이라..
일단은 빨리 다시 학교에 익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은 요샌 건대건 온라인에 재미가 들려서 자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쓰는 기체는 쓰로네, F91, 크로스본 2호기 정도인데
다들 승률이 30%대 이하일 정도로 잘 하진 못하지만 그냥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비타로 돈내고 받은 psp게임들도 하고 있구요.
일단 구매 예정 목록은 이번달에 나오는 디바f 2nd.
3차z는 솔직히 할것 같기는 한데, 지금까지의 슈로대 전통이었던 '발매된 후 신품 구입하기'가 최초로 고려되는 작품입니다.
그놈의 대갈맵도 그렇고, 정발이 안될것 같아 보이는 것도 그렇고
일단은 상황을 봐서 중고로 구할까 합니다.
초 히로인 전기는 발매후 생각보다 평이 좋아서 몇번 구하려고 했지만
재고가 없거나, 가격이 쎈 신품 밖에 없어서 그냥 나중에 여유되면 중고로 구해볼까 하구요.
애니는...모노가타리 세컨드, 마제프리를 다보고서
전국 콜렉션 보다가 개강을 맞았네요.
1월달 신작들 중 1쿨짜리는 이번달에 끝날 것 같은데
지금으로선 그것들 보단 킬라킬 완결이 더 기다려집니다.
미스 무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