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잡담들.

잡담 2014. 10. 14. 19:07



어제 학교 끝나고 전철역으로 내려가는 도중이었는데



바로 앞에 두분이서 팔짱을 끼고 가시더군요.



보통이라면 그냥 '아 커플이구나..'하고 신경을 안쓰는데



왠지 두분 다 머리가 짧더라구요.



그리고 서로 대화하는 목소리가 둘다 남자 목소리...



그러다가 얼굴을 봤는데 둘다 남자가 맞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헉..설마 게이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두분도 주변 시선이 신경쓰였는지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면서



한분이 '저 더러운 게이에요! 저랑 있으면 질병걸려요!'이런식으로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그리고서 저는 그냥 전철타러 내려갔긴했는데, 자꾸 그 일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 생각엔 진짜 그쪽(?)사람들이면 그런식으로 말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왠지 그냥 팔짱 끼기 좋아하는(??) 남자였을수도 있고..



그냥 뭐..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슈로대도 이제 좀 멸망기인게



예전엔 1년에 한편씩 나왔던게 요새는 2~3년에 한편씩 신작이 나오고 있고

(그나마도 판권비가 없는 오리지널 작품 위주;)



그렇다고 나오는 작품 자체가 옛날만큼 흥하지도 않을 뿐더러 퀼리티도 아쉬운게 많고



무엇보다 요새 메카물 자체가 건담이나 마크로스 등의 시리즈 작품을 제외하면 거의다 하락세라 신규 유저 유입이 잘 안되서 하던 사람만 하고 있는 지경입니다.



솔직히 저야 콘솔게임 입문작이 거의 슈로대고, 지금까지 관심이 있는 시리즈 이기 때문에 아쉬운 현상이긴 한데



요새 반프가 하는짓 보면 가끔 정떨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 생각엔 슈로대가 옛날 알파시리즈나 z1때 급의 대박을 터뜨리지 못한다면



3차z 천옥편과 3차og, 그리고 몇편의 3ds나 비타 전용작품만 내고서 브렌드 자체가 끝나버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제가  완결나면 봐야지..하고 생각하는 작품들은



건담g의 레콘키스타



신데마스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밀키홈즈4기



파프너 exodus



죠죠3기



이정도입니다.



솔직히 인기가 크게 뜬게 없던 최근, 간만에 진격급으로 확연한 대세작이 바로 '페이트 리메이크'인데



개인적으론 페이트는 이제 좀 지겨워서...제로로 끝내려고 합니다.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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