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동네 성당의 전례부에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건 잘 안 좋아하는데(동아리 정도라면 몰라도)
부모님이 하도 사교 생활 해보라고 하시고, 저도 어느정도는 이런 경험이 필요할것 같아서 다니고 있습니다만...
뭔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재미가 없는 느낌입니다.
제가 낯도 많이 가리고 말주변도 없어서 말을 잘 안꺼내는것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뭔가 교감점도 잘 못찾겠고 말할 꺼리도 없고 그러네요.
소수인원이나 1대1이면 말을 좀 하겠는데 여러명 있을땐 말 꺼내기가 어렵더라구요.
역시 저는 학교의 덕후 동아리에 들어가는게 제일 나았을것 같은데 ㅋㅋ;(마땅히 갈곳도 없긴 했지만)
좀더 다녀보고 괜찮으면 눌러 앉고 별로면 성가대로 가던가 해야겠습니다.
차라리 활동하는게 많은 동아리가 저에겐 더 맞을 수도 있겠네요.
이미지 출처: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56301935
렛츠고 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