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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12 군대에서 본 드라마들 감상평

※ 최소 3~4화 정도는 본 작품만 선정

※ 대단히 주관적인 내용임

※ 스포일러(네타)있음

 

 

 

1. 시크릿 가든

저의 이병 생활의 낙이었던 구세주.

 

주말에 TV에서 보길래 걍 봤는데  보니깐 재밌었음.

 

명실상부 군대에서 본 드라마 NO.1

 

 

2. 마이 프린세스

 

김태희랑 송승헌 나오는걸로 화제거리였는데

 

솔직히 내용은 별로였음.

 

너무 틀에 박힌 스토리라/

 

보다가 싸인으로 갈아탐.

 

 

 

3. 싸인

 

마프 보다가 버리고 갈아탄 작품.

 

국내에선 보기 힘든 csi식의 드라마라 특이하고 재밌었음.

 

결말도 나름 특이했고.

 

 

4. 드림하이

 

최근 대세인 아이돌들만(거의) 이뤄진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

 

근데 내용은... 뭐.... 기대도 안했지만 좀 그랬음../

 

당시 리모컨 컨트롤러(리모컨의 조종권을 쥐고있던 사람)는 끝까지봤지만 저는 보다 말았음.

 

지금 기억나는건 송삼동이 밖에 없음.

 

 

5. 스파미 명월

 

윗쪽 스파이가 여주인공 이라는 특이한 설정의 작품...이었으나

 

희대의 막장적이고 천편일률적인 내용전개는 보는 이로 하여금 화가 나게 만들었다.

 

그래도 그때 리컨은 끝까지 충직하게 봤음.

 

거의 끝날 무렵에 여주인공 배우가 잠수타서 한 회 총집편으로 때웠던 거 빼고는 별 기억이 안남.

 

 

6. 공주의 남자

 

최근엔 대세가된 팩션장르의 작품.

 

내용은 뭐 세조의 딸과 김종서의 아들(원작엔 손자)이 쿵짝쿵짝하는 그런 내용임.

 

궁예님의 카리스마가 돋보였음.

 

 

 

7. 나도 꽃

 

리컨의 능력을 얻은 뒤 처음으로 본 작품.

 

김탁구님과 당시 여러의미로 대세였던 이지아가 주연으로 나온다해서 화제였는데

 

내용이 너무 질질끌었음.

 

이지아랑 탁구랑 좋아지려다가 탁구가 뭐 잘못해서 이지아 삐치고 그래서 탁구가 풀어주고 하는거 + 다른 히로인 두명이 끼어드는게

 

무한 루프가 되서 버림.

 

 

 

8. 패션왕

 

휴가 갔다 오니 후임분이 초반부 봤는데 무척 재밌다고, 특히 그 빠른 전개가 큰 장점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서

저도 같이 본 작품.

 

확실히 작품 초기에 미국에 갔을때는 정말 폭풍 전개라 할 정도로 내용이 빠르게 흘러갔음.

 

그런데 그 이후에 주인공 일행이 한국에 들어온 이후엔 내용이 그냥 타임슬립당한 급으로 느리게 감.

 

게다가 주인공 커플과 라이벌 커플이 남녀가 서로 상대편의 남녀를 좋아하는, 이를테면 4각관계 설정인데

 

남주가 라이벌 여친을 만나고

 

그럼 여주가 질투하게 되고

 

삐친 여주가 혼자 있을때 라이벌 남자가 나타나 여주 유혹하고

 

남주가 하필이면 또 그모습보고 질투나서 여주한테 화내고...

 

이런 전개가 무한루프됨.

 

덕분에 보다 버렸음.

 

후에 마지막 결말 장면만 어찌어찌해서 보게 되었는데

 

 

...이건 뭥미..;

 

 

9. 옥탑방 왕세자

 

요새 밥먹듯이 쓰이는 소재인 타임 루프 물인데

 

별 기대 안하고 봤었는데 재밌었음.

 

배우들이 연기도 잘한것 같고.

 

약간 유치한 내용이 있긴했지만 볼만했음.

 

특히 마지막화는 최고.

 

군대에서 본 드라마 NO.2

 


10. 셀러리맨 초한지


중국의 유명한 고전인 초한지를 국내의 셀러리맨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 한 작품.


진시황이 회장으로 있는 대기업을 둘러싸고 초한지의 주변 인물들이 벌이는 일들이 주 내용.


다소 막장적인 전개가 많았지만 내용 자체는 재밌었다.



 

11.추격자

 

별 기대 안하고 걍 본 드라만데

 

생각외로 긴장감 있고 재밌었던 작품.

 

질척한 정도의 로맨스가 없어서 더 좋았음.

 

 

12. 유령

 

싸인 각본가(연출가였나?)분이 맡은 작품이래서 봤음.

 

소지섭형님의 폭풍간지도 좋았고 내용도 나름 참신했음.

 

결말이 조금 썰렁하긴 하지만/

 

 

13. 닥터진

 

일본꺼 원작인 걸 리메이크 한건데

 

일본판을 2번 봤다는 제 후임분의 말에 따르면, 국내판은 너무 내용을 질질끈다는 것임.

 

게다가 주인공인 송승헌보다 조력자인 흥선대원군(이범수)이 더 비중이 크게 나와서

 

이게 제목이 닥터진인지 미스터흥인지 알수 없었음.

 

기억나는 명대사는 '좌상!!'.

 

 

14. 아랑사또전

 

이준기님의 제대후 첫 지상파 드라마라서 봤음.

 

재미는 있었는데, 이때부터 슬슬 드라마자체에 흥미 떨어져서 보다 맘.

 

 

15. 신의

 

월화에 하도 보게 없던 참에 스브스에서 해주길래 1화부터 봤음.

 

내용은 전형적인 타임슬립물+능력자 배틀물(?).

 

내용이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뭔가 2%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음.

 

결국 보다가 포기했음.

 

 

'어떤 최영의 초전자포'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한번 보셔도 좋으실듯.

 

 

 

 

 

슬슬 제대가 얼마 남지않아서 걍 써봤습니다.

 

원래 입대 전에는 TV자체를 거의 보지 않았었는데

 

입대후에는 생활관에서 할짓이 없다보니 어쩌다보니 TV에 빠져산듯 싶네요.

 

...뭐 어짜피 제대하면 다시 안볼것 같지만 서두 말이죠.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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