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영화리뷰 작품은 '지옥갑자원'입니다.



일본에서 제작된 저예산 B급 작품으로,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기도 합니다.






기적적으로 TV 영화 채널에서도 '딱 한번' 해주더군요.







<스토리>


고등학교 야구로 명성이 높은 야구 명문 고등학교 세이도 고등학교.



그들은 고등학교 야구 대회인 '갑자원'에서 게도 고교(막가고)에게 참패해 대회에서 패배했다.



그 사건이 지난후, 세이도 고등학교의 교장은 다시 한번 도전한 갑자원 대회에서 게도고교와 맞붙게 되고



좌절에 빠지던 중, 야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전학생 '쥬베이'를 발견하게 되면서 희망을 가지게 되는데..




(ps. 작품내에서 나오는 전투야구란 일반적인 야구가 아니라, 어떤 방법을 써도 상관없이 상대팀의 선수를 때려 눕히거나 죽이면(...) 점수를 얻는 경기입니다 미친)



<특징>


전형적인 저예선+ B급 영화의 특징은 모조리 갖추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놓고 안맞는데 맞는척하는거 티남










대놓고 인형티









뭣만 감동스러운 장면 있으면 무조건 사람 몰려서 박수쳐줌..등등




싼티가 즐비하다 못해 터집니다.







<장점>


싼 맛


병 맛


어이없어서 웃김






<단점>


막장전개



OST가 영화 본편 통틀어서 2~3개(BGM포함해서)




그외 셀수도 없음.










<등장인물>




야규 쥬베이: 주인공. 


이름에서부터 야규(일본발음으로 야구)가 들어가는 야구소년. 


세이도 고교에 전학오는 학생이며, 야구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과거에 친구들과 함께 야구를 하고 싶어했지만 그의 볼이 너무 강해서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았고

(볼을 잡은 친구가 강물에 날아감)


이를 보다못한 아버지가 캐치볼을 직접 해주셨는데


하지만 쥬베이의 공은 너무 빠르고 강해서 결국 아버지는 공에 맞아 사망하고(...)


이것때문에 야구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게됨.



하지만 결국 안경잡이의 정성어린 설득에 마음을 차리고 야구부에 들어가게 된다.








안경잡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야구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몸이 안 따라주는 타입.


어머니가 반대하는 야구를 몰래 하고 있으며, 쥬베이를 첫눈에 보고 야구에 대한 흥미가 있다고 느낀다.


결국 그를 설득해 야구에 대한 관심을 돌려놓지만, 어머니에게 야구를 하는 사실이 발각되어 우리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후에 쥬베이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그를 돕는다.






고릴라: 안경잡이의 선배.


야구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지대한 인물로, 교장이 그를 세이도 야구의 에이스로 뽑기도 한다.


게도 고교와의 전투야구 시합에서 목숨을 잃지만(..)


후반부에 메카 고릴라로 개조되어 결전을 치르게 된다.






교장: 세이도 고교의 교장.


야구 명문 세이도를 사랑하는 인물로


과거 갑자원 시합에서 게도 고교에게 패배한 이후 그곳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다.


이번 시합에서도 게도 고교와 붙게되어 매우 좌절하지만


쥬베이를 보고 그의 야구 센스를 알아내어 그를 설득한다.


중반부에 게도 고교와의 전투야구에서 겨우 목숨만 유지하지만


마구를 찾은 쥬베이를 보고 힘을 되찾아 


후반부의 전투야구 시합에 재참전한다.








교감: 세이도 고교의 교감.


교장에게 충성적인 인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람.


작품 중반에 게도 고교와의 전투야구시합에서 목숨을 잃지만


메카 교감으로 개조되어(...) 부활해 후반부 전투야구에 재참전한다.








대빵: 세이도 고교의 대빵(절대 아저씨가 아니다).



원래 야구를 좋아하던 야구 소년이었지만



몸을 다치는 바람에 야구를 포기하게 되고, 야구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이름에부터 '야구'자가 들어가는 쥬베이와 결투하게 된다.








대빵(1차 변신) : 쥬베이와의 대결 직후, 마음을 열어 얼굴이 바뀐(...) 대빵.



게다가 쥬베이가 우연히 몸의 좋은 혈점만 골라서 때려주어, 다시 야구를 할수 있게 되었다(..).



세이도 야구부에 들어가  작품 중반에 게도 고교와 전투야구를 하던중 사망한다.









대빵 (2차변신) : 전투야구에서 죽은 대빵이 지옥에서 부활한 모습(..).


얼굴이 바뀐건 덤이다.


지옥에서 쥬베이의 아버지를 만나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진 끝에 부활에 성공.


거기다 그에게서 어떤 공도 막을수 있는 전설의 글러브를 선물로 받음.


후반부의 전투야구에 참전한다.








대빵의 졸개 (일명 배지터) : 학교 뒷편에서 과자 까먹던 대빵의 졸개. 


야구공을 찾으러온 안경잡이를 화려한 기술로 마구잡이로 구타하던중, 육교에 거꾸로 매달려 낮잠을 자던(..) 쥬베이에게 걸려 떡실신당한다.






안경잡이의 어머니: 안경잡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


과거의 어느 사건 때문에 야구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되어, 안경잡이가 야구를 몰래 하게되는 원인이 된다.


후에 아들이 야구하는 사실을 알게되어 그를 감금하지만


안경잡이를 구하러 온 쥬베이와 대결 후 안경잡이의 야구를 인정하게 된다.


후반부 전투야구에 참전.



여담이지만 아무리 봐도 생김새로 보나 목소리로 보나 남자배우같다;






치어리더: 세이도 고교의 치어리더들.


야구부의 시합이 있을때마다 요란하게 시각테러를 응원을 한다.


가운데의 인물의 이름은 자마다인데, 고릴라를 짝사랑하며 후반부 전투야구에 참전한다.






주정뱅이 아저씨: 세이도 고교의 야구 시합때마다 와서 술을 마시며 경기를 관람하는 아저씨.




결말 부분에서 결국 간경화증에 걸려 죽는다(..).




개: 주정뱅이 아저씨가 데리고 있는 개.


작품 결말에서 이 영화의 화자임이 밝혀진다 대반전.







게도고교 야구부 부원들: 게도고교의 명물인 야구부의 부원들 저게 과연 인간의 모습들인가 .


감독에게 무조건적으로 충성을 바친다.



과거에는 부모에게 버려 진후 여러 시설을 돌면서 아무에게도 쓰이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였지만



야구부 감독에게 노예처럼 부려져서 삶의 기쁨을 느끼는 중(..).







야구부 감독: 게도고교의 야구부 감독.



자신의 부원들을 그저 쓰고 버리는 말로밖에 안 보는 인간쓰레기.



후반부 쥬베이와의 결전에서 



게도고교 과학반의 진수를 담아 만든 최종병기 '독방망이'를 사용해 그와 대결하지만 패함.



결국 쥬베이에게 목숨을 건지지만 최종보스에게 빽샷을 당해 죽는다;














붕대맨: 게도고교의 야구부 부원이자 병약캐, 붕대 모에캐.


자신들이 타고가던 차에 치인 안경잡이를 오히려 잡아 죽이려는 비범한 첫등장을 보인다.


후반부 전투야구에서 얀데레 최종보스로 각성, 쌍 기관총을 난사하며 경기장의 사람들을 몰살하지만


분노한 쥬베이의 장풍과 어퍼컷을 맞고 뼈와 살이 분리되어(진짜로;) 죽는다.








심판: 야구 시합 심판. 어찌보면 진 최종보스


게도고교에 대놓고 편파적인 심판을 보지만


후반부 전투야구때 죽은 두 아들을 눈물로써 살려준(...) 쥬베이에게 감동하여


세이도 고교에 승리를 선사한다.






<끝으로>


윗부분에는 갖은 욕은 다 써놨지만



사실은 매우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대놓고 병맛에다가 막장전개인 작품을 좋아하거든요.



이 영화도 거의 4~5번은 봤을껍니다 ㅋㅋㅋ



B급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릴 만한 작품입니다.




Posted by 스젠느
,

※본인이 군대에서 본 영화들의 감상평을 담았습니다



※최소한 완결근처까지 본 작품만 썼습니다



※기억이 협소한 관계로, 내용상 또는 제목상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음.습체로 쓰겠습니다




1. 마더


봉준호 감독의 작품. 주연에 무려 원빈느님이 캐스팅 되었는데, 역활은 동네 바보;



엄마가 억울한 누명을 쓴 아들의 혐의를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



후반부에 큰 반전이 있지만, 같이 보던 선임이 미리 예측해버려서..




결말 부분은 뭔가 이해가 안갔음.




2. G.I 조


미국에서 장난감?으로 유명한 시리즈의 영화화.



국내에선 이병헌이 캐스팅 된 작품으로  유명하다.



내용은 그냥 전형적인 특수부대 물(?)이지만




액션이라던가 그럴저럭 볼만했던 작품.



이병헌의 과거에 나오는 한국어가 신기했음.





3. 왕의 남자


DVD 플레이어를 손에 넣은 후 처음으로 빌려본 DVD(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음).



연산군시절을 배경으로 한 픽션 작품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천만명단위 관객을 유치한 인기작이다.



당시 국내영화에선 보기 힘든 소재였던 동성애를 소재로 삼아 화제였던 작품.



결말이 조금 씁쓸했다.





4. 쿵푸팬더2(애니지만 극장용으로 봐서 그냥 영화로 침)


쿵팬1의 후속작.


쥔공 팬더가 부모에 대한 궁금증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게 많다.



회식하고 봐서 그런지 좀 졸렸음.




5. 한나


독일영화.



외딴 숲에서 아버지에게 킬러로 키워진 소녀 한나가 활약하는 이야기.



전체적으로 내용이 좀 부산하다.




6. 인셉션


예전에 극장에서 친구들과 본 영화지만



초반부를 조금 못보고, 또 다시 보고싶은 것도 있어서 다시 봤다.



내용은 뭐 여전히 어려우면서 재밌었음.



7. 혈의 누


차승원이 주연을 맡은 사극.


원작이 아마 소설이었나 그랬다.


섬에서 일어난 사건을 뒤쫏아 차승원이 탐정 역활을 하는 내용.


능지처참씬이 기억에 남는다. 끔찍해서.




8.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면


주인공이 매드 사이언티스트인데



음식만드는 기계가 폭주해서 사방이 음식 천지가 된다는 내용.



보다보니 재밌었다.




9. 납치


모델일을 하는 여자가 감독과 시골에 삼계탕을 먹으러 왔다가



주인장에게 감독은 살해당하고 여자가 납치되는 이야기.



결국 여자의 언니가 동생을 찾으러 오면서 이야기가 심화되기 시작한다.



제목과 내용답게 납치당한 여자가 수난당하는 내용이 많지만



너무 처절해서 야하기 보단 불쌍해 보였다;



내용의 충격이 커서 그런지 아직도 기억나는 작품.




10. 퍼스트 어벤져


마벨사의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가 주인공인 작품.



허약한 비싫이가 생체실험 받고 몸짱이 되 나치와 싸운다는 이야기.



액션등은 나쁘지 않았지만 내용전개가 조금 부실했다.




11. 렛미인


뱀파이어가 나오는 숫한 영화중의 하나지만



대부분의 뱀파이어 영화들이, 뱀파이어를 공포의 대상으로 보거나 매력을 가진성욕 대상으로 본것 과는 다르게



뱀파이어와 친구가 되려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비슷한 내용의 영화가 몇개 있긴하지만, 대부분이 그냥 몇번 불화를 겪다가 친해지면서 끝나는 것과 다르게



본 작품은 '왕따'를 당하는 소년과 '불가사의한'뱀파이어간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서



전체적인 내용이 어둡고 암울하다.



영화를 본뒤 기억에 남아서 원작소설도 봤는데 재밌었다.




12. 써니


우리나라에 복고풍 열풍을 일으킨 영화.



아줌마가 된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시작되며, 작품 도중에 현실과 시간대가 바뀌기도 한다.



전학온 주인공이 6인조파에 맴버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



과거 재현이나, 또 현실에서 바라보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 잘 묻어난 작품이다.




다만 7인조중 현재 가장 꿀빠는 건 주인공인것 같다.





13. 친절한 금자씨


감옥에서 출소한 여주인공이



자신을 버린 고딩때 선생에게 복수하는 내용.



박찬욱감독의 복수 시리즈 답게



잔인함, 야함, 아스트랄함 세가지를 동시에 갖춘 작품.




14. 이터널 선샤인


짐캐리가 주연한 작품.


헤어진 연인과의 기억을 지운 주인공이 계속 무언가 어긋나게 되면서 생기는 내용.



내용이 꽤 복잡해서 조금 지루했다.




15.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2차 세계대전때 독일에서



수용소 장교의 아들과, 수용소에 갇힌 소년간의 우정을 다룬 내용.



결말이 물귀신이라(?) 충격적이었다.





16. 추격자


유영철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



주인공이 여자파는 포주(..)지만 내용이 진행될수록 형사로 돌변.



히트작이라 할만하게 재밌었다.



다만 슈퍼아줌마//




17. 제목이 기억안나는 성악가 영화


나라를 돌아다니며 성악을 하는 형제의 이야기.



형은 곡을 쓰고, 동생이 성악을 한다.



동생은 성악을 하기 위해 어릴적에 거세를 당했다  내가 고자라니.



도중에 형과의 불화나 그런내용이 나오며, 생각보다 재밌게 봤다.




18. 킬빌


꽤 유명했던 액션영화.




킬러조직에 소속되있었던 여주인공이 보스와의 결혼식에서 습격당한후 복수를 행하는 내용.



화려한 액션이 멋있었다.




19. 제목이 기억안나는 좀비물 비슷한 영화


스페인인가, 동유럽 쪽에서 제작된 영화.



주인공격인 카메라맨과 여기자가 소방대원들의 일상을 촬영하는 방송을 하는데



소방대원들과 함께 출동한 건물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좀비 비슷한 무리들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내용 자체는 조금 식상하고, 결말도 썰렁하지만



특이했던 점은 영화의 시점이 작품 내내 주인공이 들고있는 '카메라'라는 점.



그래서 그런지 오버좀 보태서 실제로 방송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20. 블랙스완


발레단에서 듣보였던 여주인공이



단장을 구워삶아 주연배역을 따낸후 벌어지는 일들.



도중에 주인공의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의한 환상이라던지 그런게 나오는것 같고



결말부분도 조금 심리적인, 그런것을 내포하면서 끝난다.


레즈씬은 덤





21. 악마를 보았다



살인마에게 약혼녀를 살해당한 국정원에 근무하는 주인공이



살인마를 잡기위해 쫒는 과정에서 자신도 살인마가 되어가는 내용.



내용이 무척 잔인하고 끔찍했다.




22. 광해 


말년 휴가 나가기 전에 추석때 선임하사랑 후임이랑 같이 극장가서 본 영화.



내용은, 암살 위협을 느끼는 광해임금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거지가 대신 


일정 기간 왕노릇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내용도 재밌고, 연기도 좋았지만



그것보다도 군대에서 밖에 나가 극장에서 본 영화라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Posted by 스젠느
,

※ 최소 3~4화 정도는 본 작품만 선정

※ 대단히 주관적인 내용임

※ 스포일러(네타)있음

 

 

 

1. 시크릿 가든

저의 이병 생활의 낙이었던 구세주.

 

주말에 TV에서 보길래 걍 봤는데  보니깐 재밌었음.

 

명실상부 군대에서 본 드라마 NO.1

 

 

2. 마이 프린세스

 

김태희랑 송승헌 나오는걸로 화제거리였는데

 

솔직히 내용은 별로였음.

 

너무 틀에 박힌 스토리라/

 

보다가 싸인으로 갈아탐.

 

 

 

3. 싸인

 

마프 보다가 버리고 갈아탄 작품.

 

국내에선 보기 힘든 csi식의 드라마라 특이하고 재밌었음.

 

결말도 나름 특이했고.

 

 

4. 드림하이

 

최근 대세인 아이돌들만(거의) 이뤄진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

 

근데 내용은... 뭐.... 기대도 안했지만 좀 그랬음../

 

당시 리모컨 컨트롤러(리모컨의 조종권을 쥐고있던 사람)는 끝까지봤지만 저는 보다 말았음.

 

지금 기억나는건 송삼동이 밖에 없음.

 

 

5. 스파미 명월

 

윗쪽 스파이가 여주인공 이라는 특이한 설정의 작품...이었으나

 

희대의 막장적이고 천편일률적인 내용전개는 보는 이로 하여금 화가 나게 만들었다.

 

그래도 그때 리컨은 끝까지 충직하게 봤음.

 

거의 끝날 무렵에 여주인공 배우가 잠수타서 한 회 총집편으로 때웠던 거 빼고는 별 기억이 안남.

 

 

6. 공주의 남자

 

최근엔 대세가된 팩션장르의 작품.

 

내용은 뭐 세조의 딸과 김종서의 아들(원작엔 손자)이 쿵짝쿵짝하는 그런 내용임.

 

궁예님의 카리스마가 돋보였음.

 

 

 

7. 나도 꽃

 

리컨의 능력을 얻은 뒤 처음으로 본 작품.

 

김탁구님과 당시 여러의미로 대세였던 이지아가 주연으로 나온다해서 화제였는데

 

내용이 너무 질질끌었음.

 

이지아랑 탁구랑 좋아지려다가 탁구가 뭐 잘못해서 이지아 삐치고 그래서 탁구가 풀어주고 하는거 + 다른 히로인 두명이 끼어드는게

 

무한 루프가 되서 버림.

 

 

 

8. 패션왕

 

휴가 갔다 오니 후임분이 초반부 봤는데 무척 재밌다고, 특히 그 빠른 전개가 큰 장점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서

저도 같이 본 작품.

 

확실히 작품 초기에 미국에 갔을때는 정말 폭풍 전개라 할 정도로 내용이 빠르게 흘러갔음.

 

그런데 그 이후에 주인공 일행이 한국에 들어온 이후엔 내용이 그냥 타임슬립당한 급으로 느리게 감.

 

게다가 주인공 커플과 라이벌 커플이 남녀가 서로 상대편의 남녀를 좋아하는, 이를테면 4각관계 설정인데

 

남주가 라이벌 여친을 만나고

 

그럼 여주가 질투하게 되고

 

삐친 여주가 혼자 있을때 라이벌 남자가 나타나 여주 유혹하고

 

남주가 하필이면 또 그모습보고 질투나서 여주한테 화내고...

 

이런 전개가 무한루프됨.

 

덕분에 보다 버렸음.

 

후에 마지막 결말 장면만 어찌어찌해서 보게 되었는데

 

 

...이건 뭥미..;

 

 

9. 옥탑방 왕세자

 

요새 밥먹듯이 쓰이는 소재인 타임 루프 물인데

 

별 기대 안하고 봤었는데 재밌었음.

 

배우들이 연기도 잘한것 같고.

 

약간 유치한 내용이 있긴했지만 볼만했음.

 

특히 마지막화는 최고.

 

군대에서 본 드라마 NO.2

 


10. 셀러리맨 초한지


중국의 유명한 고전인 초한지를 국내의 셀러리맨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 한 작품.


진시황이 회장으로 있는 대기업을 둘러싸고 초한지의 주변 인물들이 벌이는 일들이 주 내용.


다소 막장적인 전개가 많았지만 내용 자체는 재밌었다.



 

11.추격자

 

별 기대 안하고 걍 본 드라만데

 

생각외로 긴장감 있고 재밌었던 작품.

 

질척한 정도의 로맨스가 없어서 더 좋았음.

 

 

12. 유령

 

싸인 각본가(연출가였나?)분이 맡은 작품이래서 봤음.

 

소지섭형님의 폭풍간지도 좋았고 내용도 나름 참신했음.

 

결말이 조금 썰렁하긴 하지만/

 

 

13. 닥터진

 

일본꺼 원작인 걸 리메이크 한건데

 

일본판을 2번 봤다는 제 후임분의 말에 따르면, 국내판은 너무 내용을 질질끈다는 것임.

 

게다가 주인공인 송승헌보다 조력자인 흥선대원군(이범수)이 더 비중이 크게 나와서

 

이게 제목이 닥터진인지 미스터흥인지 알수 없었음.

 

기억나는 명대사는 '좌상!!'.

 

 

14. 아랑사또전

 

이준기님의 제대후 첫 지상파 드라마라서 봤음.

 

재미는 있었는데, 이때부터 슬슬 드라마자체에 흥미 떨어져서 보다 맘.

 

 

15. 신의

 

월화에 하도 보게 없던 참에 스브스에서 해주길래 1화부터 봤음.

 

내용은 전형적인 타임슬립물+능력자 배틀물(?).

 

내용이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뭔가 2%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음.

 

결국 보다가 포기했음.

 

 

'어떤 최영의 초전자포'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한번 보셔도 좋으실듯.

 

 

 

 

 

슬슬 제대가 얼마 남지않아서 걍 써봤습니다.

 

원래 입대 전에는 TV자체를 거의 보지 않았었는데

 

입대후에는 생활관에서 할짓이 없다보니 어쩌다보니 TV에 빠져산듯 싶네요.

 

...뭐 어짜피 제대하면 다시 안볼것 같지만 서두 말이죠.

 

 

 

 

 

 

 

 



Posted by 스젠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