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5'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3.02 그간 한 게임들 소감들. 2


1. 메탈기어 솔리드 5



유명한 잠입액션 시리즈의 최신작. 프롤로그격인 '그라운드 제로'가 먼저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시간대는 '메기솔 피스 워커' 이후의 시간대로, 부상을 당한 스네이크가 병원에서 탈출한뒤 



군대를 재건해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형태이고, 전작인 피스워커에 있던 기지 관리가 더욱더 강화되었습니다.




시리즈 최신작 답게 자유도도 높고 할것도 많고 재미도 있었고 나름 스토리도 좋았는데




게임 머니를 인터넷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인터넷 서버 점검이 있으면 게임 머니를 그닥 사용하지 못해 불편한 점




프로듀서인 코지마와 제작사인 코나미와의 불화 때문(으로 가장 추정됨)에 챕터3가 나오지 못하고 



애매하게 챕터2로 끝난점 등이 아쉬웠습니다.




이전에 해본 메탈기어 시리즈는 외전작인 '라이징'이어서 솔직히 본작이 저의 메기솔의 첫 입문작인데




생각보다 할만하고 재밌었습니다.








2. 갓이터 리저렉션


psp로 나온 '갓이터 버스트'를 갓이터 2 수준의 그래픽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내용도 버스트에 비해 많이 추가된 작품입니다.



뭐 갓이터 시리즈 답게 미려한 그래픽이나 나름 볼만한 스토리가 장점입니다.



근데 왠지 사놓고 많이는 안했네요.







3. 블러드 본




프롬소프트웨어의 밥줄이 된 하드코어 액션 알피지 시리즈입니다.



호러와 알피지를 잘 섞어서 만들었는데, 솔직히 그래픽이나 프레임은 그닥 엄청 좋은 편은 아닌데



타격감이 좋고 무기 종류도 많아서 그런지 이상하게 죽어도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몬헌이나 소울 시리즈 같은 하드코어 장르는 그닥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오래 못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1회차 후반부까진 왔습니다...만 현재 봉인한지 꽤 되었네요.







4. 전격문고 파이팅 클라이맥스 이그니션 



이전에 나왔던 '전격문고 파이팅 클라이맥스'의 확장판 버젼입니다.



참고로 이 시리즈는 일본의 라노벨 출판사 '전격 문고'의 밥줄유명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서로 대전을 벌이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인데




예전에 유명했던 격투게임인 '퀸오하' 나 '멜티블러드' 등 2d 격투게임엔 



나름 일가견이 있는 제작사가 만들어서 그런지




시스템이나 그래픽등이 괜찮은 편입니다(아크사 작품에 비하면 좀 아쉬운 면이 많긴 하지만..).




전작의 드캐 모에화가 나왔던 스토리모드에서, 그냥 만나는 캐릭끼리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는데



일본어를 알고 해당 작품들을 안다면 상당히 재밌게 즐기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리플레이 저장등 있을건 다 있습니다.






5. 저스트 코즈 3



아바렌체 스튜디오에서 만든 오픈월드 시리즈입니다.



주인공인 '리코'가 섬들을 돌아다니며 적에게 점령당한 땅을 해방시키는 내용인데



상당히 쌈마이하고 b급적인 분위기가 다분한게 특징입니다.



빵빵 터뜨리고 다니는 맛은 있는데



스토리 미션이 좀 썰렁하고(반복성이 많음), 마지막 미션이나 엔딩은 너무나도 썰렁하더군요.






6. 스트리트 파이터5




이전에 도쿄 게임쇼에 정보가 나왔을때부터 기대했던 게임이었고



발매 당일에 바로 질러서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일단 메뉴는 온라인 대전, 스토리, vs, 서바이벌, 연습이 전부인데



스토리모드는 블블 cs 처럼 캐릭별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한 챕터가 대충 그린것 같은 2d 일러스트가 좀 슉슉 지나가더니 대전 한판하고 끝나버립니다;



류의 경우 5분인가 7분정도에 스토리를 다 끝냈습니다.



vs모드는 들어가 봤더니 vs com도 안되고 무조건 2p랑 대전만 가능한 거지같은 방식입니다;



서바이벌은 해보지도 않았고



연습모드에 들어가니 셋팅한 것도 자리 초기화하면 같이 초기화되고



기술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그나마 거기서 vs com이 되더군요ㅋㅋㅋㅋ



옵션모드엔 난이도 조절도 없습니다.



아케이드 모드는 아예 없었고



온라인대전은 하는편도 아니고 psn 플러스 회원도 아니어서 못했습니다.



또 게임 머니를 받으려면 1번에 언급한 메기솔 처럼 온라인에 상시 접속 상태여야 하는데



제가 플레이 했을때가 발매 당일이었는지는 몰라도 서버가 거지같아서 



로그인도 잘 안되고 한번 되도 금방 튕기더군요.




거기다가 온라인 접속 상태에서 스토리 모드 플레이 중, 서버 불안정으로 접속이 끊기면 



스토리 진행하던 것도 나가버려져서 다시 인터넷 접속후 클리어를 해야합니다;




발매 한달 전부터 기대하면서 있었는데 이게 왠 날벼락인가 싶었습니다.




심지어 뒷표지에는 '충실한 스토리 모드 수록!'이라는 되도 않는 문구를 써놓았구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이번에 나온 스파5는 이번해 전반기에 열리는 격겜 대회 'evo'때문에 급히 내놓았고




그로 인해 5분짜리 스토리 모드, vs com도 없이 온라인 대전만 충실히 신경쓴 게임이 되고 말아버린겁니다.




이런 반쪽짜리 게임을 출시해놓고 6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을 다 받아놓고



그러면서 '3월에 vs com 생기고 6월에 시네마틱 스토리 모드 생김'은 또 뭔지.. 차라리 6월에 완성판을 팔던가 



아님 지금은 4만원 정도에 발매하고 6월에 스토리 모드랑 다른 모드를 2만원 가량의 dlc로 풀던지...




제가 미리 정보를 알아보지 못하고 덥석 구매한 잘못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반쪽짜리 게임을 풀 프라이즈에 파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7. 파이어 엠블럼 -각성-



닌텐도의 간판 시뮬레이션 알피지 게임인 '파이어 엠블럼'시리즈의 첫 3ds 게임입니다.



이전까진 알기만 하는 게임이었지만, 프크존2에서 참전한것도 있고 



하도 '각성'이 평이 좋은 게임이어서 구해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난이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무기나 직업별 상성관계, 결혼 시스템, 자손 시스템, 다양한 전략등 



상당히 높은 자유도나 클리어하는 재미가 솔솔하더군요.



괜히 끝나려던 파엠 시리즈를 되살린 작품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 프로젝트 크로스존 2


제가 3ds를 산 목적이기도 했던 프크존의 후속작입니다.



스토리상 이어지는 내용으로, 상당한 수의 캐릭터가 짤리거나 추가되고



차지 보너스, 미라쥬 캔슬, 크로스 브레이크, 기술 강화 등 많은 시스템이 추가되어서



상당히 많은 발전을 한 작품입니다.



다만 뭔가 기분탓인지 짤린 캐릭터에 비해 추가된 캐릭터가 적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전작 주인공은 아예 짤려서 나오지도 않고 ㅋㅋ;



뭐 그래도 나름 만족하긴 하는데



개인적으론 빨리 무프3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49877053


짤방은 안키라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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