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새로 플레이한 게임들의 소소한 평가입니다





1.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2nd



2년전에 나왔던 프로젝트 디바 f의 후속작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이전에 발매되었던 프로젝트 디바 익스텐드의 개념처럼



수록곡들이 예전에 수록되었던 곡들과, 새로 추가된 신곡들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전체 40곡인데, 딱 절반은 이전 재탕곡, 나머지 반은 신곡으로 되있네요.



재탕곡이 절반을 차지한다는 점은 사람별로 호불호가 크게 갈릴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했던 곡들도 또 해보고 싶은게 꽤 있던 참에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도 소장중인 익스텐드에서 쓰인 곡은 조금 손이 안가는 편이긴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난이도가 꽤 상승해서



지금의 난이도 노말은 이전 작품들의 난이도 하드정도의 체감을 느끼게 합니다.



익스트림은 처음 하면 정말 죽을맛이더군요;



그리고 비타판 한정으로, 전작으로 꽤 많은 지탄을 받던 스크래치 기능이 오히려 더 강화되어서 돌아오는 바람에



평이 조금 안 좋은 점도 있더군요.



그리고 재탕곡들의 pv중 80%정도가 그냥 예전 pv에서 그래픽만 좋아진 정도로 끝나서 그점도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시리즈 최신작인 만큼, 휴대용 기기중에선 가장 좋은 그래픽과 




이전작의 가장 단점으로 기억되는 낮은 프레임과 흐린 화면 해상도가 꽤 일선된점,




그리고 시스템은 모든 작품중에서 가장 편리하고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점은 높이 살 만합니다.




꽤 만족하고 있어요.






2. 드림클럽 제로 포터블




맨날 구매했다가 질려서 금방 팔아버리는 애증의 시리즈인 드림클럽을 기어코 또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이전부터 살까말까 하다가, 매장에 배스트판이 나와있길레 그냥 소장용으로 샀습니다.



전작(엑박용 기존 드림클럽 기준)과 달라진점은, 신캐의 추가와 배경 및 시스템 변화및 추가, 그리고 캐릭터별 스토리 라고 볼수 있습니다.



시간대가 전작보다 과거인 프리퀄인 작품이라,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전작으로 이어지는 형식으로 전개되죠.



그리고 비타의 카메라와 자이브 기능을 살린 카메라 찍기나 뭐 그런 등의 추가 요소도 생겼구요.



구매 직후 2명 클리어하고, 3번째 플레이할때 충격의 배드엔딩을 봐버려서 그 이후론 안 잡고 있네요ㅋ







3. 슈퍼로봇대전L


NDS로 나온 마지막 넘버링 슈로대 작품입니다.



사실 예전에 군대 훈련소갔다가 처음 나온 위로휴가때 조금 해봤다가



그 이후로 NDS자체를 팔아버리는 바람에 그닥 오래 못하고 팔았던 작품이었죠.



그래서 요새 슈로대는 떙기는데, 그렇다고 3차z는 조금 하기가 그렇고 해서 그냥 다시 질렀습니다.



3ds로 나온 ux랑 비교하면 해상도나 음성이 아쉽긴 한데



연출은 솔직히 크게 차이가 날 정도는 아니고, 게임 자체도 나름 난이도도 있는편이고 재밌어서 꽤 잘 하고 있습니다.






4. 블레이 블루 크로노 판타즈마



이전에 일판으로 정발된다서 무척 실망했었다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한글판으로 재 정발(?)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질렀습니다.



전작에서 달라진점은



신캐 추가



오버드라이브 시스템 추가



캐릭터들의 기술 추가 및 수정



캐릭터들 음성 재녹음



스토리



깔끔해진 그래픽



쾌활해지고, 나름 아이디어 있는 네트워크 대전 환경등



꽤 많은 점이 달라졌습니다.



뭐 전작에서는 게임에서 어느정도 얻을 수 있는 캐릭터 성우의 시스템 보이스나 색깔, 그리고 신캐중 2명을 dlc 전용으로 돈 받고 파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게임 자체가 뭐 재밌네요.



근데 여전히 제가하는 캐릭터인



츠바키


아마네


이자요이


는 3대 쓰레기 약캐네요ㅋㅋㅋㅋ;



저는 왜 이런놈들만 잡을까요...








5. 아이돌 마스터 one for all(원포올)


아이돌마스터 2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새로 나온 신작입니다.



전작인 2에서는 캐릭터만 가져왔지, 내용은 거의 완전히 다르다시피 한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는3..보다는 2.5 정도로 보고있습니다.



2에서 욕먹던 류구코마치 삭제, 쥬피터 비중 저하, 가위바위보나 일본 지명 물어보기 삭제, 쓸때없이 리얼리티 돋던 전국 팬 관리 시스템과 음반 차트 시스템, 무슨 대상타야 캐릭터별 진 엔딩을 볼 수있었던 것 등


여러요소들이 사라졌고



대신 모든 아이돌 프로듀스 가능(전작의 류구코마치3인방+ 리츠코포함), 캐릭터별 스킬이나 레벨업 시스템 추가, 프로듀스 기간 무한정 등의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그래픽 자체도 거의 전작과 비슷하긴 한데, 왠지 더 깔끔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만, 전작에 비해 야리코미 요소가 조금 많이 줄었고



난이도가 많이 하향된 점과



캐릭터별의 스토리는 전작보다 비중이 줄었다는 점등이 여러 분들께서 아쉬운 점으로 꼽으시더군요.




뭐 개인적으론, 난이도가 너무 높고 이것저것 할것도 너무 많은 2보다는 나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론 아이마스sp+2 정도의 작품으로 생각되네요.



솔직히 가장 재밌게 한건 처음 한 작품인 sp이긴 하지만요(추억보정일 수도 있지만..).






6.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유운이랑 다른 친구랑 만나서 피시방 갔다가



유운이 추천해 주실레 한번 해봤습니다.



디아시리즈는 처음 해보는 건데, 꽤 재밌더군요.



스토리, 그래픽등이 괜찮고



난이도도 그렇게 많이 어려운 편이 아니더군요.



가끔식 피방갈일 생길때 가서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찍은 DOA5, 5 얼티메이트의 스샷들을 올려봅니다.



좀 길어서 아래에 따로 올렸습니다.



게임에서 바로 가져온 사진이라 화질이 구린점을 미리 양해드립니다.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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