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에 가짜이야기(이하 니세모노)가 완결난 것을 보고 구해가지고 복귀해서 봤습니다.
스토리는 뭐 아라라기의 두 여동생의 내용을 메인으로 하는, 괴물이야기의 후일담 격인 작품이었습니다.
샤프트와 니시오 이신 작품 특유의 그 괴상한 분위기와 배경은 여전했었고
패러디 또한 건재하더군요.
다만.. 아무래도 작품 자체가 괴물이야기의 팬디스크 격인 작품이다보니
전작을 안 본 사람들(바케모노 안보고 이거 만 본 사람들은 적을 것 같긴하지만)에게는 그닥 친절하지가 않았고
무엇보다 전작에는 그나마 긴장감이라던가 , 아라라기가 괴이를 해결하는데 뭔가 재미가 있었는데
이 작품은 그런것 보다는 서비스 쪽에 더 중점을 둔 것 같고
그리고 작품중에 무슨 마요이 떡밥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도 안 끝났고
결말도 뭔가 흐지부지(이 철자가 많나요?)하게 끝나서(님 저 머리카락 잘랐음 ㅇㅇ 알았음)
생각보다는 그닥...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솔직히 유혹녀 나데코와 칫솔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카렌비 2화와 츠키히 피닉스 1화는 여러므로 충격이었습니다(특히 츠키히 1편은 답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