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마유 극장'은 개그 애니메이션인데
age사의 게임인 '그대가 바라는 영원'부터 '아카네 매니악스','마브라브', 마브라브 얼터너티브'까지 해보지 않은사람은
완전하게는 이해할수 없는, 그야말로 age사의 팬 전용의 애니메이션 이라고 할까요......
그러고 보니 국내에서도 방영해준걸로 아는ㅡ
(메인히로인의 호감도 하락하는 선택문 선택시)
(메인히로인의 호감도 상승하는 선택문 선택시)
그리고 특징이라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든 히로인의 엔딩을 보면 pc판의 경우 메인 화면이 변화(클라나드에서도 있었죠)
게임의 장점
1.위에서 말한 특이한 시스템
2.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분위기.
3.좋은 시나리오와 다양한 특전
4.분위기를 잘 표현한 BGM
게임의 단점
1.조금 일상적인 스토리가 지루할수도 있다.
(긴장감이 극대화 될때 라든가, 인물들 사이의 불화와 오해 라던가 등의 그런 내용은 극적인 내용은 후반부에나 나오는 편이네요.)
2.발매된지 오래된 미연시라 그런지 캐릭터 작화가 서로 거의 비슷하다는점.
( 근데 요새도 그런 작품 있습니까?)
3.단점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ps2판의 경우 엔딩 노래는 BGM재생실에서 들을수 없다는점.
<인물 소개>
토모야 미카미: 주인공. 고교2학년생.
성격은 좀 장난스러운데다 약간은 거친 구석이 있지만, 기본적으론 착한 녀석.
매점 아줌마에게 미리 점심으로 을 빵을 확보해놓는등, 약삭바른 면모도 있다.
같은반 친구인 이나호와는 사이가 좋다 와 나쁘다의 경계에 있는듯하다고 자신은 느끼지만, 실은매우 친함.
어렸을 때부터 아야카, 유에 와는 매우 친하게 지냈던 소꿉친구로, 후에 아야카와 사귀게 됨.
하지만 사고로 아야카가 세상을 떠나자,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고 그녀의 죽음을 괴로워함.
다행히 유에덕분에 정상적인 생활은 할수있게 되었지만, 아직도 마음속에는 아야카를 잊지 못하고 있다.
아야카 히즈키:토모야의 소꿉친구이자 옛 애인. 성격은 어른스러운듯하면서 약간 아이스럽게 고집부리는 면도 있음.
중학생때 모종의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난 인물로, 그로인해 토모야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음.
게임중 토모야의 회상으로 자주 등장.
과연 토모야는 그녀를 잊고 새 사랑을 할수 있을까.
아야카는 이미 죽은인물이니깐 엔딩같은건 없겠지?하는데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힘빠지는 안습 결말.
왠만하면 그냥 cg수집용+ 퓨어보드 오픈 용으로 한번 보기를 추천.
유에 이마사카:메인 히로인.
토모야와 아야카와 함께 옛날부터 소꿉친구였고, 매우 친한사이.
성격은 아이처럼 순진하고 좀 바보스러운 면이 있고, 소유욕과 고집이 쌘 편.
중학교떄 아야카의 사망으로 죄책감에 시달려 폐인이 될뻔한 토모야를
위로하고 돌봐서 거의 정상으로 되돌릴 정도로 마음이 깊고 상냥합니다.
토모야의 장난에 의해 쉽게 삐지지만, 그것을 풀어주기위한 토모야의 술수(?)에 의해 쉽게 풀리기도 함.
학교내에서는 의외로 인기가 꽤 많은 모양.
부모님이 출장나가신 토모야와 함께 거의 매일마다 학교에 등교(전형적인 미연시 소꿉친구캐 설정).
한 가지 희한한 점은 나이를 보면 다른 학생들보다 한 살 많다는점.
생일이 빠른거겠지..?
메인 히로인 답게 선택문을 어정쩡하게 택하면 아마 대부분 이 루트로 올듯 싶다.
유에 루트 확인법은 아마 고양이 이벤트(무슨말인지 해보면 알게 됨)를 보게된다면
유에 루트를 탔다고 봐도 될듯 싶으니 참고.
유에 루트는 훈훈 하기도 하고 유에와 토모야의 행동에 웃기도 하고 감동도 있는, 좋은루트라고 생각됨.
캐릭터 궁합이 가장 잘 맞는 달까..
시온 후타미:아버지는 발굴가인 일본인이고 어머니는 외국인인, 혼혈(눈이 황금빛)
.
책을 매우 좋아해서 거의 매일 책을 들고 다니고, 도서의원이기도 하다.
여러나라를 전진하면서 전학을 많이했는데, 일본에서는 어렸을때 외국인이라고 왕따를 당했기 때문에
냉정한 성격으로 변하고, 친구를 잘 사귀려하지 않게됨.
토모야와는 전철에서 처음 맞대면하고, 그후 그와 계속만나게 되면서 변하게 됨.
시온 루트는 고비가 약간 있는 아슬아슬 분위기랄까....
애니판 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연애물 스러운 스토리..라고 보면 될듯 싶다.
오토와 카오루:10월초에 토모야의 반으로 전학온 학생. 성격이 밝고 활발하지만, 토모야는 그 모습을 보고
'어딘지 모르게 억지로 하는것 같다'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함.
전학온 여학생은 주인공 옆자리에 앉는다는 연애물의 정석대로,
토모야의 옆자리에 앉아 그를 자주 곤란하게 함 .
자주 옥상에 가서 예전에 자신이 살았던 쪽를 바라보는데,
예전 애인이 생각나 그런것 같다.
카오루 루트는 약간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밝고 가벼운 편입니다.
미나모 이부키: 토모야 보다 한살 어린 후배로, 학교에 홀로 등교하던중 전철안에서 만나게 된다.
토모야는 잘 몰랐지만 유에의 친한 친구이며, 아야카의 사촌이었음.
그림을 매우 좋아하여 늘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다시피 한다.
한편으로는 몸이 매우 연약해서 병이 자주나서 양호실 신세를 자주지는 편.
희귀한 혈액형이라 수혈자를 찾는데 고생을 한다.
유일하게 혈액 수혈 가능한 사람이 아야카였으나, 아야카가 사고로 죽게 되어 수혈을 받지 못하게 되서
토모야는 매우 괴로워한다.
미나모루트는 애니판과 모바일버젼으로만 클리어해봐서 본편과는내용이 다를수도 있지만
후반부에 매우 슬픈 분위기.
특히 결말부분은 정말 슬펐음............
코요미 키리시마: 토모야가 자주가는 학교의 매점 아주머니의 딸로,
대학생이지만 아주머니가 쓰러지자 잠시동안 대신 매점을 맡게 된다.
남을 잘 챙겨주는 상냥한 성격이지만,
매점을 운영하는중에 잔돈, 물건을 틀리게 주는실수를 자주 저지르기도 하는등, 바보스러운 점도 있다.
후에 토모야와 데이트도 하게 되고, 토모야집에 방문 하기도 합니다.
코요미루트도 역시 모바일 버젼으로 밖에 못해봤지만, 뭐랄까.... 연상이기에 나올법한 그런 스토리랄까?
네타 하나 하자면 코요미루트에서 선택문 하나 잘못 선택하면 아야카 엔딩으로 가니 조심하시길.
이나호 신:토모야의 배프.
흔히 연애물에서 주인공의 남자친구가 그렇듯이 연애에 관심이 많고 활발하다.
주인공 남친치곤 의외로 비중이 커서, 게임내에선 꽤나 주요인물축에 속한다.
특히 유에루트에서는 토모야와 유에를 연결해주는 역활을 하기도.
또 메모리즈 오프 거의 모든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하는 고정캐릭터.
음... 이 작품은 애니, 모바일, ps2판 으로 다 접해보았는데, 역시 ps2판이 가장 내용이 깊고 자세하지만
왠만한 중요한 얘기는 재현해놓은 모바일판도 괜찮습니다.
애니판은 OVA로 총 3편인데, 1편은 유에, 2편은 시온, 3편은 미나모 루트의 내용을 압축해놓은것입니다.
그냥 스토리를 대충 보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평은 b급애니라고 해서 안 좋다만 ㅋㅋ;
순애물 좋아하는 분들한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러고 보니 이거 1,2 합쳐서 온라인화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망했음 ㅋㅋㅋㅋ;
<끝으로>
하아.....쓰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클리어한지도 꽤 되서 정보 모으고, 기억 되짚어 보고 그러는데 고생했습니다.
어쩃든,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해본 미연시중 가장 재밌게 해본 작품이라서
그래도 좀 쓰는데 더수월했습니다ㅋㅋ
후속작들도 하고싶긴한데
정발이 되질 않네요 ㅋㅋㅋ
어쨋든 미숙한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