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작품을 알게된건 엑박이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인터넷 돌아다니던중 인터넷 게임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정보를 보고 흥미를 갖게 되었죠.




그래서 그곳에서 배스트 판을 예약 주문했는데




원래 1~2달 뒤에 발매되는 작품인데 3.4일 후에 배송처리가 되었더군요?




뭔가해서 운영자에게 전화해봤더니 현재 나와있는 '일반판'을 실수로 배송했다면서




돈 더주고 일반판 할꺼면 받고 아니면 반송시키라는군요;




뭐 돈이 없었던 지라 그냥 반송시키고 2달정도 기다리다가 물건받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스토리는 



알바로 먹고사는 알바왕 주인공이




어느날 거리에 생긴 호스티스(작품내에선 호스트걸이라고 합니다) 바 '드림클럽(이하 드클)'에 흥미가 생겨 우연히 구경갔다가




그곳에 1년으로 기간제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게임 파트는 '집 파트' 와 '드림클럽 파트'로 나눌수 있는데



일단 집파트 부터 설명하자면



드림클럽에 바칠 사용할 비용을 벌기위해 여러가지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할수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서점같은곳도 있고, 심지어 카지노(?)로 돈을 벌수가 있습니다(물론 카지노는 벌때는 왕창벌지만 잃으면 왕창 잃습니다;).



알바 하는곳에 따라 일하는 기간이 다르고, 오랫동안 같은곳에서 일하면 직급이 올라 알바비가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외에 드클에서 정기적으로 오는 메일을 확인 할 수가 있는데



그 달에 쉬는 호스티스나 행사등을 알려주고



만약 서로 사이가 친한 특정한 호스티스들과 친해지면



한명의 호스티스가 상대방의 생일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을 상점에 가서, 호스티스들에게 줄 선물을 살수가 있는데



이곳에서 호스티스들과 이벤트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저녁이 되면 드림클럽에 갈수 있는데



도착하게 되면 호명할 호스티스와 그녀들의 복장 설정, 그리고 제로 부터 추가된 시스템인 '뽑기'를 할수 있습니다.



뽑기는 말 그대로 돈주고 뽑기 하는건데 뽑기 주제에 돈이 오질나게 많이 드는대신 가끔 좋은 아이템이 나오기도 합니다(드클 플래티넘 등급 이용권이라던가).




그리고서 드클에 입장하게 되면



호명한 호스티스와 술먹고 대화를 하며 여러가지 미니게임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술은 주인공의 술을 최대로 마실수 있는 레벨, 일명 '술비력'에 따라 취하는 양이 다릅니다.



술비력이 약한 초반엔 약한 술부터 조금씩 마셔야 훅 안갑니다.



그리고 상대방 호스티스에게도 술을 사주는데



상대방이 선호하는 술을 사주면 호감도가 오르죠.




대화 파트는, 흔히 말하는 아이돌마스터 방식인데



내가 질문하거나 상대방이 먼저 질문하면, 대화의 흐름에 따라 세가지 선택문을 정하는 방식입니다.



대화의 선택에 따라 호감도가 변하는건 뭐 말할것도 없구요.



대화중 선물도 줄수가 있는데



케릭터에게 어울릴것 같은걸 사주면 대게 호감도가 오르지만



정확한건 일단 비싼거(!) 사주면 십중 팔구는 엄청 좋아합니다;(더러운 현실..)




대화중에 추가 요금을 내고 '오므라이스에 케찹 뿌리기'나 '빼빼로 먹기'등을 할수 있고



후에 호감도가 높아지면 호스티스가 자진해서 라이브 노래를 하기도 합니다.

(호감도 낮을때도 신청할수 있지만 잘 안해줘서..)




또 취기를 낮추기 위해 안주를 시킬수도 있죠.



초반엔 좀 힘들지만, 중반쯤에 주인공의 술비력이 상당수 올랐다면



주인공과 호스티스가 동시에 취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ets'를 쉽게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둘다 취한 상태라, 평소보다 더 진솔한 얘기를 할수 있는 시간인데



대개 히로인에 관한 중요한 사실이나, 이벤트발생은 이쪽에서 많이 생깁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많이 써먹어야 하는 모드.




지정된 이용 시간이 끝나면



추가 요금을 내고 시간 연장을 할수도 있는데



문제는, 주인공의 취기가 꽉 차면 뻗어버려서 강제적으로 집으로 돌아가게되니 술비력을 잘 확인하셔야 됩니다.



술비력이 약한 초반엔 술을 조금씩 먹어가면서 ets 상태를 만들어야 하지만



나중에 술비력에 너무 오르면 또 너무 취하는데 오래걸리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지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려면 술을 최대한 천천히 먹어서 술비력의 상승을 최소한으로 하던가



아니면 가끔가다가 뽑기에서 나오는 레어아이템중 '술비력을 1로 되돌려 주는'아이템이 나올때가 있는데 그것을 활용하면 됩니다.



호스티스와의 호감도가 오르면, 집으로 귀가하기 전에 히로인이 에프터를 신청하기도 하죠.



그리고 제로부터 도입된 신 시스템인 '회원 등급'시스템이 있는데



드클 이용요금이 많아지면 회원 등급이 높아지는데



그러면 트윈테일 데이나 포니테일 데이 등의 이벤트에 참가할수 있습니다.








스토리 흐름은




일단 쥔공의 회원 지속 기간이 1년이라



1년 안에 히로인과의 엔딩을 봐야합니다.




초반엔 공략용 히로인1과, 정보통 용으로 그녀와 친한 히로인2를 공략하다가



한 중반쯤 되면, 대화 도중에 히로인1이 뭔가 필요한 물건을 말하게 됩니다.



그걸 상점에서 산뒤에 그녀에게 주면 일단 공략1단계는 넘어간거라 보면 됨.




그 뒤 줄창 다니면서 얘기하고 정보통을 통해 정보를 얻으며 그러다보면 데이트도 하고 이벤트도 많아지고 그러고




후반부에 히로인이 필요한 물품을 한두개 정도 말하는데



그거 사주고서 몇번 이벤트 일어나면 거의 엔딩 확정입니다.




그런데 실은 이 게임은 히로인 공략 난이도가 높은편입니다.




호감도의 상승폭이 적고 이벤트가 상당히 늦게 나오는편이기 때문에



계속 같은얘만 보다보면 어느새 대화 주제가 다 예전에 봤던것만 나오는 사태가 벌어집니다(호감도 수준에 따라 대화 주제가 루프).



그리고 공략 히로인이 쉬는 날도 꽤 되기 때문에, 공략에 차질이 생길때도 없진 않아요.



그래서 보통 10~12월 사이에는 엔딩이 나오는데



대개는 12월 중순에 엔딩을 아슬아슬하게 겨우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만약 12월 까지 히로인 엔딩을 못보게 되면



결국 새해가 되서 드클에 간 주인공은



그곳에 아무것도 안 남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지금 생각하면 지난해 일년은 거의 꿈이라고 생각되는구나..'투로 끝나는 안습엔딩입니다.




뭐 명확한 결말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드클이 갑툭튀로 사라졌다..수준인 내용이라 



일년동안 죽싸리 플레이 한 뒤에 이 엔딩을 보면 정말 허탈합니다.



게다가 엔딩 스탭롤에 나오는 엔딩곡이



원래는 히로인들이 부르는 곡이지만, 배드 엔딩시에는 왠 남정네들이(?) 부르는 테러곡으로 바뀌면서



멘붕까지 오는 현상이 일어납니다(잔인한 제작진놈들..).




저도 솔직히 1회차는 문어발 하다가 배드엔딩보고



2회차도 치하야 닮은 얘 공략하다가 망했습니다;



결국 3회차부터 겨우 엔딩 봤네요.





히로인 별 잡담.

(기억나는 얘들 몇명만)




아마네: 메인 간판녀. 플삼판에서 공략하다가 망함. 사실 주인공이 NTR한다네요.


레이카: 볼링녀. 엑반판에서 2회차 공략하다 망함(치하야 닮았다). 사투리 씀.


미오: 사투리쓰는 발명가. 인기순위 최하위의 안습캐


세츠: 파티시에를 꿈꾸는 여자. 엑박판에서 4회차 공략 성공. 아무리 봐도 로린데 20살. 이것이 합법인가


나오: 딱 봐도 체육계 보이쉬 히로인(마코토 닮았다). 은근히 인기가 많음


미안: 본격 츤데레. 오리지널판 인기 1순위 히로인. 3회차 공략 성공.






대략적인 소감. 



솔직히 엑박으로 4회차 하고 질려서 엑박이랑 같이 팔아치웠고,



예전에 플삼판으로도 이식되었길레(엑스박스 온리는 역시 믿을게 못되..) 걍 다시 질러서 해봤습니다.



제로 시스템으로 바뀌었다는데, 약간의 차이점 빼고는 크게 달라진 점을 못 느꼈습니다.



그리고 게임 인터페이스가 너무 싼티나는 디자인인것도 여전했고;



여캐들 그래픽으로 겜 용량 다 쓴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결국 1회차 망하고 팔아 치웠죠 ㅎㅎ;




솔직히 너무 반복 플레이가 강한 게임이라, 몇회차 하면 좀 질리는 감이 있더군요.



여캐들 글픽 좋다는 점과 게임 방식이 특이하단 점은 좋지만서두 말이죠.





사실 지금 기억나는건 왠지


미안이 자기 팔 같은 곳에 털 많이 나서 고생이라고 털어놓은것과


세츠가 아침에 일어나면 자기 입냄새가 심한게 걱정이라고 한것.



보통 미연시에선 보기 힘든 그런 내용이라서 그런걸까요 ㅋㅋ;





분위기 자체는 꽤 좋았던 게임으로 기억됩니다.






이미지 재탕.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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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학교 과제를 반나절가량 하고



거의다 마무리 하고 '내일 아침에 수정해서 보내야지!'하고 잤습니다.




일어나서 과제 수정하고 있는데



갑자기 컴터가 지혼자 재부팅 되더군요;




저장도 안하고 있던지라 화가 났지만



뭐 그리 많이 수정한것도 아니라 그냥 다시 해야지..하고서 다시 과제 수정하고있는데



이제는 갑자기 컴터가 지혼자 꺼집니다;;




다시 컴터 전원을 눌렀는데



좀 켜지는듯 싶더니 꺼지고, 다시 키면 또 그러고를 반복..




스마트폰으로 원인을 찾아보니 전원쪽 문제인것 같은데




학교과제때문에 날아갈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해서



계속 시도해봤는데 안되더군요.





결국 저녁에 아버지가 가져오신 회사컴에 고장난 pc 하드 연결시켜서 겨우 과제 보냈습니다.




일단 고장난 pc는 수리하고서, 아버지 회사컴을 부품 교체좀 해서 계속 쓸지 아니면 그 pc 고친걸 쓸지 결정할 생각입니다.



회사컴이 램이랑 하드가 좀 딸려서 pc꺼 좋은 부품이랑 교환하려고 했는데, 회사컴이 옛날 부품이라 규격이 안맞더군요;




뭐 일단은 좀더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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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 제가 몇달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게임이 발매되었습니다.

 

 

 

 

이름하며 '죠죠 올스타즈 배틀(줄여서 죠죠 asb)'.

 

 

 

 

죠죠만화를 재밌게 본 저로써는 반드시 구해야할 필구 타이틀이었죠.

 

 

 

 

발매당일 국전에 전화해보니, 점심때 다 털릴것 같다는 투로 얘기해서

 

 

 

 

냅다 옷입고 가서 질러왔습니다.

 

 

 

그리고 들뜬 마음을 바로잡고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쿠소게였습니다.

 

 

 

격투게임으로서의 밸런스및 시스템, 전투 템포등이 최악이었고

 

 

스토리모드는 각 1부 별로 3~10화 사이로 대강

 

 

비쥬얼 노벨마냥 글씨만 좀 나오면서 전투한번하는거 무한반복질...

 

 

 

게다가 캠패인 모드는 대체 뭐하자고 만든건지?

 

 

 

무슨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하는것도 아니고 줄창 cpu랑 대전질..

 

 

그것도 무슨 스맛폰 카톡게임마냥 시간마다 할수있는 게이지가 정해져 있고...

 

 

 

게임 그래픽 좋은거랑

 

 

 

필살기 연출이 원작을 아주 잘 재현했다는거 빼면

 

 

 

 

게임 자체로써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결국 지른뒤 일주일도 안되서 국전에 되팔러 갔습니다만

 

 

 

 

제가 죠죠를 지른 곳은 물론, 전 매장이 받아주질 않더군요.

 

 

 

 

매장마다 물량이 넘쳐난데나...

 

 

 

집으로 돌아와서 확인하니

 

 

 

 

 덤! 핑! 확! 정!

 

 

 

발매된지 일주일도 안되서 덤핑이라니ㅋㅋㅋㅋㅋㅋ

 

 

 

모두를 설레이게 했다가 빠르게 자폭한 똥망겜 A.C.E.R도  덤핑이 되기전에 재빨리 팔아치운 전데

 

 

 

이렇게 결국 덤핑의 저주에 걸리고 마네요ㅋㅋㅋㅋ

 

 

 

 

물론 지금까지 몇번 제가 산 게임 되팔때 덤핑되서 싸게 판적은 몇번 있었지만

 

 

 

그것들은 대부분 다 정발판이라 손해가 그리 크지 않거나, 아니면 발매된지 오래되서 가격이 떨어진것들인데

 

 

 

이번엔

 

 

일본판+덤핑+폭풍같이 쌓인 매장재고 3연타 크리ㅋㅋㅋㅋ

 

 

 

 

진짜 난생처음 애물단지란게 뭔지 잘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작사도 결국 트위터로 사과글 올리고 추후 조치를 취한다고 하는데(아마 패치겠죠?)

 

 

 

조치후 덤핑좀 되면 다시 국전가서 되팔아야겠습니다.

 

 

 

차라리 GTA5나 할래요 그냥..

 

 

 

 

 

제작진아...cpu리그 방송 할시간에 게임이나 좀 더 점검하지 그랬니..?

 

 

 

 

 

 

 

 

 

5부 멤버들을 성반전 시키면

 

 

 

훌륭한 미소녀 하렘물이 됩니다.

 

 

 

뭐  남자위주 액션물은 다 그런가.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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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후 이틀째.

잡담 2013. 9. 3. 20:29

이런저런 고민하다가 결국 통학으로 한학기를 버티기로 한 스젠느! 입니다만

 

 

 

 

이틀째인 지금...피곤해 죽겠습니다.

 

 

 

 

그나마 오늘은 전철에서 좀 자서 괜찮았지만

 

 

 

 

어제는 진짜 전철안에서 지루하면서 피곤하더군요.

 

 

 

전철갈아타고 거의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는데  왜이렇게 도착을 안하는건지..

 

 

 

게다가 전철시간의 텀이 매우 길어서

 

 

 

1,2분 늦어서 전철을 놓치면 거의20분을 기다려야합니다;

 

 

 

 

전철에서 내려서 학교까진 또 30분정도 가야되고

 

 

 

학교가면 제가 공강시간에 있을곳이 도서관의 열람실뿐인데

(친구들 기숙사나 하숙집도 있지만 시간이 안 맞을때가 많아서..)

 

 

 

학과에는 복학처리가 되었는데 학교 전체측에는 아직도 휴학으로 되있는지라

 

 

 

열람실 이용도 못하고 책도 못빌리는 신세입니다;

 

 

 

어제 공강시간 3시간동안 밖에 돌아다녀서 발에 물집잡히고 다리 아픔 ㅋㅋ;

 

 

 

게다가 제가 평범한 복학보다 한 학기 더 쉬어서

 

 

거의 3학번 아래 얘들이랑 같이 수업듣는데

 

 

아는얘도 없고  이건 뭐..

 

 

그야말로 혼자논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나마 친한 대학친구 3명은 학년이나 과가 다 틀려서 젠장..

 

 

 

그래서 이대로 가다간 2년 반동안 거의 혼자 놀것같아서 

 

오늘 고심하다가 결국 모형 동아리에 가입신청서 내봤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그쪽이랑은.

 

 

 

 

 

학교 다시 적응하기 참 힘드네요.

 

 

 

 

 

 

진격, 초전자포s나 와타모테 그냥 확 봐버릴까요....

 

 

완결까지 참을라 캤는데 요새 갑자기 급 땡기네요.

 

 

 

...뭐 생각해보면 이번달이면 다 완결나겠군요.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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