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동네 성당의 전례부에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건 잘 안 좋아하는데(동아리 정도라면 몰라도)





부모님이 하도 사교 생활 해보라고 하시고, 저도 어느정도는 이런 경험이 필요할것 같아서 다니고 있습니다만...





뭔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재미가 없는 느낌입니다.






제가 낯도 많이 가리고 말주변도 없어서 말을 잘 안꺼내는것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뭔가 교감점도 잘 못찾겠고 말할 꺼리도 없고 그러네요.






소수인원이나 1대1이면 말을 좀 하겠는데 여러명 있을땐 말 꺼내기가 어렵더라구요.






역시 저는 학교의 덕후 동아리에 들어가는게 제일 나았을것 같은데 ㅋㅋ;(마땅히 갈곳도 없긴 했지만)






좀더 다녀보고 괜찮으면 눌러 앉고 별로면 성가대로 가던가 해야겠습니다.






차라리 활동하는게 많은 동아리가 저에겐 더 맞을 수도 있겠네요.








이미지 출처: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56301935



렛츠고 합비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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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간히 하고 있는 게임인 '블러드 본' 에서 DLC지역의 세번째 보스인 '마리아'를 잡는 동영상입니다.





가끔식 심심할때 ps4 동영상 녹화 기능으로 몇몇개 씩 저장하고 있는데





USB에도 옮길수 있단걸 알게 되어서 한번 옮긴 다음 업로드 해보았습니다.





더럽게 컨트롤 못하는 발컨이라 참 보는 재미없게 잡긴 했습니다 ㅋㅋ;







위키에서 보면 DLC지역 최약 보스라고 나와있어서 걱정 없이 갔는데



저 미칠듯한 리치와 속도, 무기의 합체 유무로 바뀌는 패턴이나 2, 3페이즈시 더욱 늘어나는 리치와 추가 데미지등



적응이 안되서 엄청 재도전하다가 겨우 이겼습니다;



패링(적의 강공격 모션 중 총으로 공격시, 또는 적의 뒤에서 강공격시 적이 경직되면서 내장공격이 가능해지는것)이 수월했다면 쉽게 클리어 했겠지만 제가 패링이 영 잼병이라 ㅋㅋ;



어쨋든 이겨서 다행이었습니다.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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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일, 그러니까 어제 소니 코리아에서 개최한 'ps arena'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ps 공식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행사 신청 공지가 있길레 그냥 한번 신청해보았는데 당첨이 되어서;




큰 관심까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당첨은 되었으니 가볼까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행사는 1부-길티기어, 2부-스파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스파는 그닥 관심이 큰편은 아니었고(지난번 스파5사건도 있고)해서 좋아하는 격겜인 길티쪽으로 신청했었습니다.




오전 11시 40분경에 집에서 나와서 오후12시 20분쯤 강남의 '넥슨 아레나'건물로 가니 이미 대기줄이 보였고




한 20분 정도 기다리니 대기줄이 줄기 시작해 행사장으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는 좁았지만, 그래도 총 인원수인 300명 정도는 수용가능한 정도로 보였습니다.




입장할때 당첨시 발급받은 QR코드를 확인하고, 선물인 ps arena 티셔츠와 게임 파일, 그리고 팔찌형태의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행사장의 1층은 게임 대회장소였고 2층은 게임 시연장이었습니다.





경기장의 형태는 대강 이러합니다.




입구 옆에 길티기어 격겜 대회에 나간 선수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통이 있었는데



자신의 이름과 핸폰 번호를 적은 공을 응원하는 선수의 통에 넣은 뒤 해당 선수가 최종 우승하게 되면 



선수가 통에서 공을 뽑아 당첨 된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거의 목적이 게임 시연+사은품 이었기 때문에 선수는 아무도 몰라서 그냥 가장 많은 공이 들어가있던


주캐가 '앨펠트'인 분에게 넣었습니다.



그 뒤쪽에 가니 이번해에 한글판 발매 예정인 '용과 같이 극'이 시연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오래걸리니 


2층 시연장 부터 갔다 오는것을 추천해줘서 일단 2층으로 먼저 갔습니다.



2층에 가니 격겜 시연장, 언챠티드4 멀티 시연장, ps plus 회원 한정으로 자신의 사진을 게임 패키지 그림으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먼저 격겜 쪽으로 가서 길티기어의 신작인 '리벨레이터'를 시연하려고 기다렸습니다.



전 대cpu전 인줄 알았는데 빠른 인원 순환을 위한건지 1p vs 2p형태로 시연되고 있더군요;



앞 두분이 하는걸 먼저 봤는데, 엘펠트와 솔 로 하셨습니다.



제 뒤에 여성분 두분이 계셨는데, 의외로 엘펠트 보고 모션이 귀엽다면서 좋아하시더군요.



여성분들은 그렇게 슴가 어필하는 여캐들은 안 좋아하시는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결코 제가 엘펠트보다 렘리썰 파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어쨋든 제 차례가 와서 옆분이랑 대전을 했는데 


상대방은 파우스트, 저는 부활한 주캐인 잼을 했습니다.


비교적 잘 싸우긴 했지만 아슬하게 졌습니다.


자기 변명을 하자면 '짤렸다가 부활한 신캐라 연습을 못함+ 패드 유저라 조이스틱이 어색함+ 키 배치가 이상했음(앞사람이 변경해놓고서 그냥 가버렸음)' 등을 말할수 있겠습니다만 ㅋㅋ;


뭐 주캐가 부활해서 기쁘긴 엄청 했습니다.


일단 보자면, 부활캐인 잼은 글픽만 제외하면 예전과 크게 달라진게 없어 보였고


같은 부활캐인 죠니는 밥줄인 동전의 제한이 이전보다 커진듯 했습니다(리벨에선 한판당 5개).


신캐인 잭오는 뭔가 맵에 기지(?)같은것을 박아 넣는데 체력바 밑에는 그 기지의 레벨같은것도 표시되어 있고, 시간이 지나면 거기서 사역마 비슷한게 나와서 도움을 주는 방식인 것 같았습니다.


길티를 하고서 옆에 있던 그래픽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는킹오파 14에 가있다가 사람이 안와서 그냥 나오고서 언챠4쪽에 줄을 섰습니다.


언차4 시연은 5:5로 멀티 플레이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대기중에 한번 찍어 봤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게임이라 그런지 꽤 오래 대기하다가 겨우 시연을 할수 있었습니다.



멀티 방식은 뭐 여느 3인칭 fps 방식이었지만, 특이한 점은 적을 사살하거나 도움을 줄때마다 돈을 얻는데



그걸로 메뉴 상점에서 추가무기나 도우미등을 부를수 있는 특이한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또 밧줄을 던져서 타잔같이 날아다니던가, 뭉친 밧줄로 후려치기도 가능했구요.



게임 자체는 꽤 재밌었는데, 저희팀이 졌습니다.



결과를 보니 제가 죽음 수가 제일 많아서 좀 죄송했습니다ㅜ



언차 체험을 하고서 다시 격겜쪽으로 가서 길티를 한번 더했습니다.



상대방은 잭오, 저는 잼을 또 다시 했는데



이번에는 키가 아까보다 더 이상하게 바뀌어져 있어서(주먹이랑 킥이랑 아예 자리가 바뀜) 적응을 못해서 순삭당했습니다 쩝;



그 다음엔 킹오브를 했는데, 킹오브는 예전부터 그닥 많이 하던 게임은 아니라 그런지


3대3 전이었는데 상대방 2캐릭에게 다 털렸습니다.


원래는 킹오브14 나오면 사려고 했는데, 시연을 해보니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생각이 일단 발매후 지켜보자는 쪽으로 바뀌었네요.



킹오브를 하고 나서 나오다가 길티 격겜 대회를 좀 봤는데, 결국 제가 투표한 엘펠트 유저랑 자토 유저가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었는데


첫판은 엘펠트가 순삭해서 '오오 이기겠네'하고 좋아했다가 둘째판에서 역전패 당하더니 


셋째판에선 자토에게 순삭당해서 결국 자토 유저분이 최종우승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되었지만 그래도 투표한 선수가 결승에서 지니 아깝더군요.


왜 사람들이 경마나 토토를 하는지 알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뒤엔 1층에 내려가서 기다리다가 용과같이 극을 해보았는데


뭔가 좀 야시시한게 나오는것 같아 최대한 피하면서 진행 하다가 시연이 끝나버렸습니다.


뭐 소감은 여느 용과 같이 시리즈과 비슷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연을 마치고서 대회장을 보니, 내한하신 길티기어의 배틀 디렉터 분께서 인터뷰를 하시고(윗 사진분)



아까 길티 격겜대회 우승자와 리벨레이션으로 대결을 하시더군요.



디렉터 분이 죠니, 우승자분이 잭오를 했는데 잭오가 셋째 판에서 이겼습니다.




거기까지 보고서 이제 슬슬 할것도 다 했고 1부 행사 시간이 끝나갈 시간이 되어서


마지막으로 게임 시연으로 얻은 코인이 있었는데, 그것을 이용한 크레인 경품 뽑기를 했습니다.

(줄이 길어서 대기하다가 옆에 길티 대회 우승자 추첨에서 당첨된 분이 상품을 받는 것을 보았는데

길티 일러스트레이터(아마도 감독)이 그린 원화 액자라고 해서 매우 부러웠습니다)


제가 받을 수 있었던 경품은 보틀통, 무선 패드 충전기, 백팩 가방이었는데 그중 보틀통이 걸렸습니다.


크게 필요한건 아니었지만 뭐 없는것보다는 나으니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경품을 받고서는 집으로 돌아왔지요.






상기 말했다 시피 크게 기대하고 간 행사는 아니었지만


발매 예정 게임들 체험도 해보고, 난생 처음 게임 대회 구경도 해보고, 경품도 나름 받아오고 하는등


괜찮았던 행사였습니다.



다녀오고 나니 빨리 길티기어 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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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계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속성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 가장 말이 많은 캐릭터는 역시 '노리고 만든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기를 잡아 끌기 위해 인기있을 법한 설정들을 이것저것 짬뽕시켜서 만든 캐릭터죠.





그래서 그런지 인기도 많지만, 그만큼 안티도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장단점이 생긴다고 할수 있습니다.





노리고 만든 캐릭터의 기준은 솔직히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확실한 조건은



노출도가 높음



거유



메가데레



라고 생각합니다(여캐기준).





캐릭터가 위의 설정 중 두개 이상만 적용되어도 왠만하면 인기가 많고, 얆은책 지분도 폭발하게 되는걸 꽤 많이 봐왔기 때문인게 크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윗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저조한 캐릭터도 있긴 하지만요(대표적인게 블블에서 마코토에게 밀린 라이치).





개인적으론 이런 캐릭터들은 왠만하면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식은 나름 마음에 드는 캐릭터도 있는걸 보면 그냥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출처:https://danbooru.donmai.us/posts/1157057



개인적으로 이쪽 속성의 대표 캐릭터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아이마스의 호시이 미키.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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