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마다, 당 해에 봤던 작품 중 특히 재밌게 본 작품들을 모은 목록을 만드는데




이걸 '배스트 애니메이션' 목록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꼭 그때 당시 방영했던 작품만 모은게 아니라, 그냥 시기상 제가 본 것 중에서 선별하기 때문에 




당해의 신작 애니를 알아보려는 용도로는 사용하기가 좀 어려운 감도 있습니다(다만 갈수록 신작이 많이 들어가긴 합니다 ㅋㅋ;).




이번해의 목록의 범위는 2015/1/1~ 2016/1월 초로 정했습니다.






1. 건담 g의 레콘기스타





2. 유리쿠마 아라시





3. 리틀 버스터즈(2기 포함)





4.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반역의 이야기





5.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6. 창궁의 파프너 엑소더스






총 시청 작품은 25작품입니다(도중 하차작품도 포함).





사실 이번해 배스트 목록에 넣을까 말까 하고 고민된 작품이 2개가 더 있는데




그중 하나인 혈계전선은 정말 재밌게 봤으나, 완결편이 너무나도 늦게 나와서 흥도 깨지고 내용도 까먹고 그래서 들어가지 못했고




나머지 하나는 원펀맨인데, 이것 역시 재미있었으나 주인공이 너무 먼치킨이라 그런진 몰라도 완결 이후엔 뭔가 썰렁한 느낌이 들어서 목록엔 넣지 않았습니다.






요즘 갈수록 애니보다는 게임 쪽에 신경을 많이 쓰는 추세가 되어 가고 있다보니




그만큼 보는 애니 숫자도 적어지더군요.




제가 가장 애니를 폐인같이 본 시절인 2009년도엔 배스트 목록도 15개나 되었고, 총 시청 목록도 50개(!)를 넘는 정도였었는데, 이번해는 거의 절반으로 줄었네요.



이번해는 일단 현재로서는 완결나면 보려고 생각한게 건담 철혈의 오펀즈, 코무기r 의 두개 뿐인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쁠것 같기도 해서요.








출처:https://yande.re/post/show/6039


슈로대에도 참전한, 더이상 흑역사가 아닌 작품 제노그라시아!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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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엄청나게 유명해진지 오래인 애니 제작사 중 한 곳이죠. 쿄애니.




제가 이곳을 처음 알게된것은 고전명작인 'air'였습니다.




그당시에는 딱히 애니 제작사도 모르고, 쿄애니가 지금처럼 엄청 떳을 때가 아니었지만




뭔가 보면서 '참 작화랑 배경 깔끔하네(눈깔괴물은 둘째치고)'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총집편인 11화는 지금까지 나온 장면 우려먹기에다가 까마귀만 추가한 만행을 저지르긴 했지만요.




그러다가 2006년초에 희대의 히트작인 하루히를 제작하게 되면서 결국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고




그뒤 몇몇 작품만 제외하면 대부분 상업적으로 성공한, 화제의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곳의 특징은




*작화가 화려한데 크게 부담이 들지 않음(key사 원작꺼는 제외..)




*배경작화가 정말로 화려하고 아름다움




*대부분 만드는 작품들이 크게 선정적이지 않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장르. 그래서 남덕과 여덕들 모두가 만족해 할수 있음




*그렇게까지 크게 인기가 있지않은 작품(특히 4컷쪽)을 잘 살려서 애니화시킴



정도가 떠오름니다.




저도 꽤나 좋아했고, 현재도 좋은 인상을 가진 제작시긴 합니다만




이상하게 일상 이후로는 이 제작사의 작품을 거의 안보게 되더군요.




중2병도 1기 1화보고 안봤고, 빙과도 3화까지 보고 아직도 잠수상태, 최근작인 유포니엄도 인기가 많길레 



몇번 '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그냥 안봤습니다.




작품 선정되는게 개인적으론 뭔가 그다지 와닿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풀메탈 4기 애니화라도 해준다면 보겠다만, 여긴 아니라고 확정된것 같으니 언제 다시 보게될지는 모르겠네요.






 출처: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21696591



아 그리고 엄청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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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고의 달인 v 버젼


유명한 리듬게임 시리즈인 '태고의 달인'의 첫 비타버젼 작품입니다. 


좀 약간 대중적인 수록곡이 많은 닌텐도 계열과는 다르게, 

이전에 psp로 나온 dx처럼 조금 덕후틱한매니악한 수록곡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수록곡도 취향에 맞고 곡수도 많아서 좋긴 한데 스토리 모드가 dx 보다는 재미없네요.






2. 슈퍼로봇대전bx


ux에 이은 두번째 3ds 슈로대입니다.


전체적인 해상도나 연출, ost 음질등이 전작에 비해 크게 늘었고


연출도 전체적으로 멋있는 편입니다(3차z 처럼 참전작별로 좀 차이가 나긴하지만).


스토리는 다만 최고의 크로스오버를 보여줬던 ux보다는 조금 아쉽더군요.


개인적으론 천옥편보다 재밌게 했습니다.







3. 배트맨 아캄나이트


ps4 나올때 같이 질렀던 게임.


시리즈를 처음 해봐서 그런지 초반에 뭔가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좀 안맞는 파크라이 방식 같이 느껴져서 특히 좀..


결국 오래 못하고 처분했습니다.






4. 용과같이 제로


용과같이1 의 프리퀄 작품입니다.


뭐 용과같이다운 쌈마이한 분위기나 빵터지는 서브 퀘스트, 충실한 미니게임등 괜찮은 작품입니다.







5. 블레이블루 크로노 판타즈마 익스텐드


설마설마 했지만 정말로 나온 블블 크판의 확장팩 작품.


전작의 dlc 캐릭이었던 테르미와 코코노에가 기본 참전이 되었고, 신캐로 세리카와 람다가 참전했습니다.


그리고 확장 스토리 추가와 전작에선 dlc였던 캐릭터 시스템 보이스를 그냥 풀어주는 등 나름 혜자(?)게임.


크판과 데이터 연동은 안되지만 제가 크판 스토리를 못깨본 관계로 이번기회에 스토리도 제대로 깨보고 좋았네요. 


크판 안해본 블블 유저분들에게는 특히 추천해줄 만한 작품.








6. 전국 바사라 4 황


이것도 역시나 나올것 같았던 전바4의 확장판(역시 캡콤..).


3연->4로 오면서 짤렸던 캐릭들의 대부분이 부활했고, 

도대체 왜 플레이어블이 아니었는지 이해가 안갔던 4의 신캐 2명도 예상대로 플레이어블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스테이지 추가나 신요소인 룰렛 추가, 전바2 영웅외전에 있었던 캐릭별 특별속성 부활, r1+ㅁ 기술 추가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추가된 점은 좋았지만


기존 캐릭들의 신엔딩 추가가 그닥 없는 점이나 


3의 확장판이었던 3연의 다양한 게임 모드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한 게임 모드(스토리랑 프리가 끝. 사실상 4에서 추가된 모드는 없음)가 아쉽더군요.







7. 섬란카구라 estival versus 


vita로 나왔던 섬란 카구라sv의 후속작(3ds와는 아예 다른 페러럴 월드(?)격 작품인데 진홍의 판매량이 좋지 않아서 제작자가 앞으론 아예 이쪽을 메인으로 가겠다고 못박았음).


시리즈 최초로 휴대용이 아닌 콘솔로도 발매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sv에서 이어지는 내용인데, 신캐 추가와 폭탄 아이템 추가, 신사도의 끝을 달리는 부들부들 피니쉬 추가, 공중 다굴 공격추가, 벽타기 추가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뭔가 스토리가 1기~2기 사이에 들어가는 외전격 내용 수준의 볼륨인 점이 좀 아쉬웠네요.






8. 신차원 게임 넵튠 v2


넵튠의 첫 ps4 작품으로, v의 후속작입니다.


게임 내적이나 외적으로 큰 발전을 한 작품으로, 빈말로도 게임성 자체가 잘 만들어졌다고 할수 없었던 넵튠 시리즈에서 1080p의 해상도와 60프레임을 재현했고, 게임내 요소나 연출도 봐줄만한 정도가 되었습니다.


게임 스토리도 꽤 잘 만든 편이었구요.


원래 b급이던 게임이 a급에 더욱 다가선 느낌입니다.







9.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이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은 작품이었는데, ps4 지르고서 리마스터 버젼으로 드디어 접해보았습니다.


소재 자체는 흔한 좀비 아포칼립스물인데, 높은 수준의 긴장감과 영화적인 뛰어난 스토리 텔링 그리고 전개가 정말 좋더군요.


특히 결말부분은 나름 열린결말로 잘 끝낸 느낌입니다.


간만에 몰입해서 한 게임이었네요.







10. 레드 데드 리뎀션


록스타가 만든 서부판 gta라고 할수 있는 작품인데, 


서부적인 요소와 gta적인 오픈월드 요소를 절묘하게 섞은 수작입니다.


gta5를 클리어한지 한참 되어서 이전작품을 해도 재밌으려나 걱정했는데 쓸때없는 걱정이었네요. 






이미지 출처:http://seiga.nicovideo.jp/seiga/im1504216


cs에서 인상적인 최후를 맞았는데 이번에 난데없이 부활해서 놀랐던 람다.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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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계전선- 


트라이건 작가의 능배물(?). 


10화까지는 정말 몰입감 있게 몰아서 재밌게 봤지만 최종화가 너무나도 늦게 나와서 


템포나 분위기 같은게 끊킨 것이 아쉽습니다. 


최종화도 내용 자체는 본즈 답지 않게 용두사미로 안 끝났는데 말이죠.



2. 전희절창 심포기어 gx-


설마 시리즈 물이 될줄은 몰랐고 왠지 모르게 나올때마다 꼬박꼬박 보고 있는 심포기어 시리즈의 3번째 작품입니다.


이번엔 적 세력으로 난데없이 연금술사 세력이 나오고 신캐도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내용도 주인공 히비키의 자아성찰이나 아버지와의 문제 등 진지한 내용도 많이 나오는 편이구요. 


1기가 초반엔 별로였다가 후반부 갈수록 좋아졌고, 2기가 초반엔 좋았다가 후반부 갈수록 별로였다면


3기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느낌입니다(스토리가 훌륭하다고는 절대 말할순 없지만). 


근데 뭔가 전체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햐나 전개가 나노하랑 비슷한게 


둘다 1기- 본업에 충실,  2기- 라이벌격 캐릭터들 등장과 본격적 배틀물 전환, 3기- 2기 캐릭들 아군화와 적측 캐릭들이 적 보스가 창조한 기계 라는점등이 느껴지더군요.




3. 로봇걸즈 z 플러스-


토에이의 메카물을 미소녀화 시켜서 한때 인터넷상에서 많은 키배를 일으켰던 '로봇걸즈z '의 후속작입니다. 


전작보다 내용이 많이 줄어서 전편이 30분 가량 밖에 안되네요. 


내용은 뭐 여전히 b급이지만 액션씬은 호쾌합니다.



4. 워킹 3기-


아직 1화만 봤는데 뭔가 1,2기 때보다 조용해진 듯한 느낌이지만 전개나 내용 자체는 재밌더군요.




5. 학교생활-


2화까지만 봤는데, 좀비물+일상물 이라는 특이한 조합이더군요. 


뭐 예전에 원작 초반 네타만 먼저 당해버려서 1화의 대반전은 예상하고 있었지만요..




6.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애니마스의 후속작으로, 전체적인 전개는 비슷합니다

(1기- 쩌리에서 메이져급 되는 내용, 2기- 메이져급 된 이후 생기는 내부적 갈등과 해결).


다만 애니마스가 처음 시작이 다들 데뷔 이후 시점이고, 


765프로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단결해서 성장하는 내용이라면


신데마스는 프로젝트 시작 이후 데뷔하는 내용이 1기 주요 내용이고 


그 이후론 멤버들 개인들간의 성장에 중점을 둔 작품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론 두 작품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되어 둘다 좋아하는 편). 


신데마스는 다른건 몰라도 아이돌 애니 치곤 라이브 장면이 적었다는게 좀 아쉽더군요. 


캐릭터 비중 문제는 하도 등장인물이 많아서 4쿨 정도로 안하는 이상은 


골고루 많은 비중을 주긴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그래도 애니마스 보다는 골고루 준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이 까이는 마지막화 라이브 장면은 


아예 기대를 안하고 보니 생각보다 낫긴 했지만 아쉽긴 하더라구요.


극장판이나 특별화에서 프로듀서 과거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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