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3ds로 나왔던 '섬란 카구라-burst'의 정식 후속작입니다.




알아두셔야할게, 바로 이 작품 이전에 vita로 나온 '섬란 카구라 sv'와는 다른 작품입니다.




그래서 월섬학원이나 신 뱀 학원 학생들은 출연하지 않죠.




이 작품에서 새로 달라진 것은 





2명의 캐릭터를 교대로 사용하는 태그 방식



무기의 커스터마이즈가 가능



일종의 첼린지 모드 추가 등입니다.





신 캐릭터인 나락과 카구라도 추가되었고,


dlc로 이카루가의 오빠인 '무라사메'도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섬카 최초의 플레아어블 남캐. 게다가 옷도 찢어짐 ㅎㄷㄷ;)





전체적인 스토리는 burst의 뒷 내용으로, burst가 한죠 학원과 뱀학원의 사투(?)였다면



이번작은 본격적으로 '요마'와 '카구라'에 관한 내용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거대 요마와 대결할때는 약간 몬헌 스러운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스토리 자체는 섬카 시리즈 답게 나름 괜찮은 편이지만



결말이 좀 썰렁하게 끝난감이 있는게 아쉽습니다.



제가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장 점>



전작보다 더 깔끔해진 그래픽



태그 배틀 요소 추가로 인해 합체 인법이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점



무기 자체의 변경이 가능해지고 장착 아이템 기능의 곡옥이 추가된 점



전투 중 무기에 따른 폼 체인지 기능이 추가된 점



나름 괜찮은 스토리



스토리상 내용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점



sv와 마찬가지로, 쓰잘때 없는 미션들이 없어진 점






<단 점>


초반에 너무 난이도가 어려움



그리고 중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너무 쉬움



요마들이 생각보다 약하고, 그 인간형 요마들과 너무 자주 싸움.



나락과 카구라는 플레이어블이 불가능함(dlc도 없음)



결말이 썰렁함




공중추적 기능이 전작까지는 콤보 중 바로 대쉬로 가능했는데, 


이번작은 수리검을 던진 후 수리검이 상대방에 맞을때에서야 대쉬해서 가는 바람에 탬포가 느리게 바뀌어서

 

전작같은 시원시원한 연속콤보같은걸 하기가 어려워진 점




본편 클리어 이후론 딱히 할게 없음(sv에는 캐릭터별 외전 스토리라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나름 재밌게는 했는데, 다른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스토리상 후계작은 아니지만)


이전에 나온 sv에 비해 캐릭터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것, 


그리고 공중 추격의 약화와 나락, 카구라 플레이 불가 등은 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작격인 sv는 무쌍 방식이었는데, 이 작품은 횡스크롤+약간의 머리쓰기 가 추가되서


방식이 안 맞는것 같다는 분들도 많이 보이셨구요.




정말 오랜만에 한정판으로 질러봤다가, 게임을 한번 클리어 한 뒤에 할게 없어서 


겨우 처분했던(매물이 전작들보단 잘 안팔렸는지 잘 안받아 주더군요) 저에겐 애증의 작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단은 다음해에 vita로 나오는 ev를 기대하고 있는중..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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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글 좀 쓰고 싶은데 마땅히 쓸 주제가 생각나지 않아서 지난번에 했던거나 또 해볼랍니다.






1. 건담 빌드 파이터즈


선라이즈에서 만든 새로운 건담 시리즈.


설정이 특이한게, 건프라(건담 프라모델)를 조립(거의 개인이 커스텀)하고서 경기장에 놓은뒤 


특수한 기계로 조종하면서 대결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솔직히 아이디어 자체는 나쁘지는 않고 나름 건덕들을 위한 서비스도 잘 해주고


캐릭터들도 잘 뽑아낸 편이지만


주 겨냥층이 아동층인 작품인데다가


그리고 이전 메카들의 디자인들을 우려먹는게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네요(특히 반다이의 프라 우려먹어서 팔아먹기).


그리고 너무 건덕들이 열광하다보니 빠까만 현상도 생기는 것 같구요.


후속작인 '트라이'는 전작인 이것보다는 욕을 좀 먹고있던데, 건덕들이 덧글들로 요구하는 거 보면 


이게 무슨 뭐 성인들을 위한 작품도 아닌데 너무 많은걸 바라는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애초에 이거 중고딩들이 프라모델 만들어서 조종하는 이야기인데;;








2. 이상하게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지 않는 장르가 '덕계 작품을 만드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그나마 게임만드는 내용은 괜찮은데 애니나 만화만드는건 이상하게 그닥 안 좋아하네요.


본다면 '호노카 레벨업'같이 그냥 아예 대놓고 편안하면서 가벼운 분위기의


너무 전문가적이지 않은 내용이라면 괜찮지만요.












3. 나는 친구가 적다


요새는 내청춘에 밀려 거의 언급이 안되는 작품입니다만


개인적으론 사실 방영때 꽤 재밌게 봤던 작품이었습니다.


나름 특이한 인물설정이나 전개가 재미 있었죠.


다만 2기 이후의 내용은 뭔가 너무 꼬인것 같은 감이 있는게


작가가 설정 잡은 '클리쉐 비틀기'가 역으로 작품을 얽매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애니판 이후의 내용의 원작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대략 인터넷에서 들은 얘기에 따르면


거의 고기 원탑체제에 2기에서 거의 여주인공 급이던 릿카나 안그래도 좀 쩌리였던 유키무라는 공기가 되고, 마리아 자매는 그나마 좀 존재감이 있고


가장 중요한 요조라는 충격의 자x 사건과 더불어서 코바토랑 백합체제(?)비슷한 걸로 간다고 하니


총체적으로 난국이 아닌가...하는게 느껴지네요.


왠지 엔딩도 '우리들의 청춘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하는 열린 엔딩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고요.



뭐...그나마 고기라는 인기캐릭터를 뽑아냈으니 뽕은 뽑았겠지만요.








4. 요샌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이쪽에 오래 있어서 그런가



예전에 비하면 애니도 많이 안보고



캐릭터들 속성 따지거나 그런것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애초에 그다지 따지지는 않았지만 요샌 아예 안하는)


그냥 뭐 맘에 들면 맘에 드는 느낌.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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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체로 적겠습니다



※특정 작품들에 대한 안 좋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방 프로젝트


옛날부터 알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레밍이 추천해줘서 같이 췌몽상을 시작했을때 부터인데


열심히 하다가 천칙때부턴 게임은 거의 접었지만 콘텐츠에 관한 관심은 나름 있는 편(주로 격겜에 나온 캐릭밖에 모르지만).


뭔가 딱히 비호감인 동방빠를 거의 못보고 ost랑 캐릭을 잘 뽑아내서 그런가 콘텐츠 관련 이미지는 좋게 남았음.














러브 라이브 


십돌마 아이돌 마스터 애니판(물론 제노그라시아 말고 나중에 나온거)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그 대세를 따라 나온 것들 중, 아이카츠나 프리티 마이 드림같은 순수 여야 취향의 넘사벽 매출 작품들을 제외하면


현재 덕후들 사이에선 가장 성공한 아이돌 관련 콘텐츠.

(국내 여자 아이돌 그룹으로치면 아이마스=원더걸스, 럽라=소시 이정도? 실제로 아이마스쪽은 요즘 좀 조용하고, 럽라 팬층이 최근 포텐 터진 상태라는 것도 비슷하고...)


개인적으론 옛날부터 십돌마 아이돌 마스터 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 작품엔  딱히 나쁜 이미지는 없었고,


실제로 예전에 루리웹에서 몇몇 훈훈한 분위기의 글을 보면서 이 작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려고 했었는데


그런데 그 이후부터 이 작품의 광빠들이 좀...안 좋은 이미지를 많이 만들어내다보니


콘텐츠 자체는 싫어하진 않는데 광빠들 때문에 이미지가 그닥 안 좋아진 작품.








여장남


옛날에는 솔직히 오토보쿠나 코이타테 같은 여장물에 나름 관심이 있어서, 여장남은 나름 신기해했었는데


그 이후엔 하도 울궈먹어서 '볼때마다 지겨움→하도 봐서 이젠 나오던지 말던지...'상태가 되었음.


그 예로 빈유 단발여캐는 뭔가 따로 어필을 안해주면 얘가 남캔지 여캔지 햇갈릴 정도ㅋㅋ;










치유물(또는 일상물)


옛날부터 지루하고 내용없는건 싫어해서 치유물은 그닥 안봤었는데


히다마리 스케치를 본뒤, 보면 나름 볼만하다는 것을 알게됨.


하지만 케이온을 시작으로 너무 캐릭성이 강화된 치유물 겸 일상물이 판을 치게 되고


그에 따른 일상물 찬양가들이 속출해서 또 다시 안 좋아하게 된 장르.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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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잡담들.

잡담 2014. 10. 14. 19:07



어제 학교 끝나고 전철역으로 내려가는 도중이었는데



바로 앞에 두분이서 팔짱을 끼고 가시더군요.



보통이라면 그냥 '아 커플이구나..'하고 신경을 안쓰는데



왠지 두분 다 머리가 짧더라구요.



그리고 서로 대화하는 목소리가 둘다 남자 목소리...



그러다가 얼굴을 봤는데 둘다 남자가 맞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헉..설마 게이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두분도 주변 시선이 신경쓰였는지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면서



한분이 '저 더러운 게이에요! 저랑 있으면 질병걸려요!'이런식으로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그리고서 저는 그냥 전철타러 내려갔긴했는데, 자꾸 그 일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 생각엔 진짜 그쪽(?)사람들이면 그런식으로 말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왠지 그냥 팔짱 끼기 좋아하는(??) 남자였을수도 있고..



그냥 뭐..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슈로대도 이제 좀 멸망기인게



예전엔 1년에 한편씩 나왔던게 요새는 2~3년에 한편씩 신작이 나오고 있고

(그나마도 판권비가 없는 오리지널 작품 위주;)



그렇다고 나오는 작품 자체가 옛날만큼 흥하지도 않을 뿐더러 퀼리티도 아쉬운게 많고



무엇보다 요새 메카물 자체가 건담이나 마크로스 등의 시리즈 작품을 제외하면 거의다 하락세라 신규 유저 유입이 잘 안되서 하던 사람만 하고 있는 지경입니다.



솔직히 저야 콘솔게임 입문작이 거의 슈로대고, 지금까지 관심이 있는 시리즈 이기 때문에 아쉬운 현상이긴 한데



요새 반프가 하는짓 보면 가끔 정떨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 생각엔 슈로대가 옛날 알파시리즈나 z1때 급의 대박을 터뜨리지 못한다면



3차z 천옥편과 3차og, 그리고 몇편의 3ds나 비타 전용작품만 내고서 브렌드 자체가 끝나버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제가  완결나면 봐야지..하고 생각하는 작품들은



건담g의 레콘키스타



신데마스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밀키홈즈4기



파프너 exodus



죠죠3기



이정도입니다.



솔직히 인기가 크게 뜬게 없던 최근, 간만에 진격급으로 확연한 대세작이 바로 '페이트 리메이크'인데



개인적으론 페이트는 이제 좀 지겨워서...제로로 끝내려고 합니다.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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