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블로그에 글을 써봅니다.



그간 바쁜일도 있었지만 시간이 남아도 그냥 귀찮아서 그런지 요즘 티스토리 자체를 잘 안오게 되더군요.



3월부터는 개강이라 또 바빠져서 어떻게 될런지...





뭐 여차하고, 간만에 애니 감상평을 올리겠습니다.




제가 본 작품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이라는 애니입니다.




지난해 초반기에 대세였던 작품이죠.




그냥 평범한 이세계물인가 해서 관심은 없었는데




친구가 재밌다고 추천해 줘서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겜덕에다가 히키코모리인 남주 카즈마가 겜사고 오는길에 교통사고(?)로 죽고서



이세계로 여주이자 여신인 아쿠아와 함께 가서 겪게 되는 일입니다.




이부분만 보면 평범한 이세계물같지만, 내용이 특이한게



제일 처음 영입되는 법사1은 중2병에다가 폭렬마법밖에 못 쓰고 하루에 한번 쓰면 마력이 동나서 쓰러지는 놈


두번째 영입되는 전사는 체력이랑 갑빠에만 몰빵하고 명중률이 쓰레기라 공격도 못 맞히는데다가 진성M이라 쳐맞는거를 좋아해서 폭주하는 놈


그리고 여주인 아쿠아도 여신인데 민폐력 만땅에 지력은 낮은 잉여신입니다.



내용도 이세계물의 클리쉐를 비꼬는 느낌이 많고, 위에 얘기했듯이 여캐들이 하나같이 이상한 점이 있기 때문에


보면서 뭔가 이세계판 나친적이 떠오르더군요.



다만 나친적은 장르가 럽코에 가까워서 주제와 작품 분위기가 좀 안맞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 작품은 솔직히 개그물로 봐도 될 정도로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



또 나친적의 남주가 귀머거리로 많은 지탄을 받았다면 여기 남주는 나름 본능에 충실한게 보기 웃기기도 했구요.



말이 많던 작화는 제가 볼때는 신경쓰이지는 않았지만 후에 원작 일러랑 비교해보니 차이가 많긴 하더군요.



또 여기 이세계의 여캐들은 브라를 안차고다닌다는 설정이 있는건지, 애니판 작화는 여캐들의 슴가가 하나같이 다 쳐져 있는게(....) 특이했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는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요즘 2기 하던데 완결나면 볼까 생각중이네요.






※여담이지만 이 작품의 줄임말이 '코노스바'인데 제가 슈로대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자꾸 '코스노바'로 보여서 코스모노바가 생각나더군요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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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년마다, 당 해에 봤던 작품 중 특히 재밌게 본 작품들을 모은 목록을 만드는데




이걸 '배스트 애니메이션' 목록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꼭 그때 당시 방영했던 작품만 모은게 아니라, 그냥 시기상 제가 본 것 중에서 선별하기 때문에 




당해의 신작 애니를 알아보려는 용도로는 사용하기가 좀 어려운 감도 있습니다(다만 갈수록 신작이 많이 들어가긴 합니다 ㅋㅋ;).




이번해의 목록의 범위는 2015/1/1~ 2016/1월 초로 정했습니다.






1. 건담 g의 레콘기스타





2. 유리쿠마 아라시





3. 리틀 버스터즈(2기 포함)





4.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반역의 이야기





5.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6. 창궁의 파프너 엑소더스






총 시청 작품은 25작품입니다(도중 하차작품도 포함).





사실 이번해 배스트 목록에 넣을까 말까 하고 고민된 작품이 2개가 더 있는데




그중 하나인 혈계전선은 정말 재밌게 봤으나, 완결편이 너무나도 늦게 나와서 흥도 깨지고 내용도 까먹고 그래서 들어가지 못했고




나머지 하나는 원펀맨인데, 이것 역시 재미있었으나 주인공이 너무 먼치킨이라 그런진 몰라도 완결 이후엔 뭔가 썰렁한 느낌이 들어서 목록엔 넣지 않았습니다.






요즘 갈수록 애니보다는 게임 쪽에 신경을 많이 쓰는 추세가 되어 가고 있다보니




그만큼 보는 애니 숫자도 적어지더군요.




제가 가장 애니를 폐인같이 본 시절인 2009년도엔 배스트 목록도 15개나 되었고, 총 시청 목록도 50개(!)를 넘는 정도였었는데, 이번해는 거의 절반으로 줄었네요.



이번해는 일단 현재로서는 완결나면 보려고 생각한게 건담 철혈의 오펀즈, 코무기r 의 두개 뿐인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쁠것 같기도 해서요.








출처:https://yande.re/post/show/6039


슈로대에도 참전한, 더이상 흑역사가 아닌 작품 제노그라시아!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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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학한게 얻그제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네요.


아..시험 지겹습니다.


그나저나 지난번에 말한 버스 사건은 학생회장이 운영진과 회의를 해서 나름 괜찮은 답을 얻었다면서


4월부터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는데...아직 잘 모르겠네요.


안되면 뭐 마라톤 계속 해야죠 뭐;














2. 신작 분기 애니 목록이라던가 관련 뉴스가 나오면 대체로 사람들이 


덧글로 '난 뭐 본다 볼거 많다'이런식으로 의견을 적는데 


개인적으론 이상하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볼거 적다고 할때 볼게 좀 있고, 


볼거 많은 풍년이라고 하면 거의 볼게 없습니다.


제가 애니보는 취향이 좀 독특하긴 한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해 애니는 1월, 7월이 그나마 풍년이네요.








3. '크로스 앙쥬'라는 작품을 다 보았습니다.


유운이 몇번 화제를 꺼냈던 작품인데, 시드의 감독인 후쿠닼이 총 감독으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대략 판타지적인 세상에서, 주인공인 앙쥬가 사실은 마나를 못쓰는 '노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순신간에 황녀에서 로봇타고 용잡는 용병 비스무리한걸로 전락하는 내용입니다.


1화부터 자극적인 장면이 엄청나게 나와서 엄청나게 흥했던(?) 작품인데


정말 보다보면 별 자극적인 소재랑 소재는 죄다 쑤셔 박았다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대략 소재를 설명하자면 ' 왕족에서 거지로 전락+ 용병+ 메카+ 백합+ 리토수준의 남주+ 고어+ 초반 발암 여주+ 

제정신 아닌 형제들+ 괴물의 정체는 사람+ 평행세계+ 인류는 창조된 존재+ 붕가+ 신 죽이기 등등'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총감독이 감독인지라 대놓고 사이버 포뮬러의 장면이 나오질 않나, 호텔 이름이 '무우 라 프라가' 이질 않나


또 같은 작품의 뱅크씬 우려먹기는 물론이요, 감독이 같긴 하지만


엄연히 다른 작품인 '건담 시뎅'에서의 구도나 장면을 울궈먹기도 합니다.


참 뭔가 말은 많았지만, 나름 보면서 꽤 몰입하기는 한걸보면


사람들이 왜 욕하면서 막장드라마를 보는지 알것 같네요.













4. 얼마전에 슈퍼로봇대전z 시리즈의 완결작인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을 구입해서 조금 해보았습니다.


시옥편의 명성을 익히 들어서 기대는 거의 안하고 


그냥 z 시리즈의 완결편이라 해야지..하는 의무감때문에 사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연출이 봐줄만 합니다.


아 물론 연출 구리다고 욕 엄청 쳐먹던 풀메탈, 건담w 계는 정말 절망적이구요.


딴건 몰라도 콤보시스템이나 테그 테크닉 시스템, 그리고 정말 좋은 커스텀 bgm등 시스템 쪽으론 마음에 드네요.





마지막으로 보너스 짤입니다.




수위가 조금 있...습니다.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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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잡담들.

잡담 2014. 10. 14. 19:07



어제 학교 끝나고 전철역으로 내려가는 도중이었는데



바로 앞에 두분이서 팔짱을 끼고 가시더군요.



보통이라면 그냥 '아 커플이구나..'하고 신경을 안쓰는데



왠지 두분 다 머리가 짧더라구요.



그리고 서로 대화하는 목소리가 둘다 남자 목소리...



그러다가 얼굴을 봤는데 둘다 남자가 맞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헉..설마 게이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두분도 주변 시선이 신경쓰였는지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면서



한분이 '저 더러운 게이에요! 저랑 있으면 질병걸려요!'이런식으로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그리고서 저는 그냥 전철타러 내려갔긴했는데, 자꾸 그 일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 생각엔 진짜 그쪽(?)사람들이면 그런식으로 말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왠지 그냥 팔짱 끼기 좋아하는(??) 남자였을수도 있고..



그냥 뭐..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슈로대도 이제 좀 멸망기인게



예전엔 1년에 한편씩 나왔던게 요새는 2~3년에 한편씩 신작이 나오고 있고

(그나마도 판권비가 없는 오리지널 작품 위주;)



그렇다고 나오는 작품 자체가 옛날만큼 흥하지도 않을 뿐더러 퀼리티도 아쉬운게 많고



무엇보다 요새 메카물 자체가 건담이나 마크로스 등의 시리즈 작품을 제외하면 거의다 하락세라 신규 유저 유입이 잘 안되서 하던 사람만 하고 있는 지경입니다.



솔직히 저야 콘솔게임 입문작이 거의 슈로대고, 지금까지 관심이 있는 시리즈 이기 때문에 아쉬운 현상이긴 한데



요새 반프가 하는짓 보면 가끔 정떨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 생각엔 슈로대가 옛날 알파시리즈나 z1때 급의 대박을 터뜨리지 못한다면



3차z 천옥편과 3차og, 그리고 몇편의 3ds나 비타 전용작품만 내고서 브렌드 자체가 끝나버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제가  완결나면 봐야지..하고 생각하는 작품들은



건담g의 레콘키스타



신데마스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밀키홈즈4기



파프너 exodus



죠죠3기



이정도입니다.



솔직히 인기가 크게 뜬게 없던 최근, 간만에 진격급으로 확연한 대세작이 바로 '페이트 리메이크'인데



개인적으론 페이트는 이제 좀 지겨워서...제로로 끝내려고 합니다.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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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작품들에 대한 안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네타가 많습니다









1. UG 울티메이트 걸



지금도 '최악의 애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여고생이었나 여중딩이었나 3명이서 돌아가면서




울트라맨처럼 거대화가 된뒤 괴수들이랑 싸우는 내용인데




장르가 장르인지라 허구한날 옷찢어지고 이상한 액채맞고 적의 약점이 하필이면 그쪽(?)에 있다던지




노출이나 색드립같은게 많았던 작품.





그런쪽에 익숙해진 요새 봤다면 그럴저럭 킬링타임용으로라도 봤을텐데말이죠  ㅋㅋ;











2.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



레밍이 추천해준 희대의 지뢰작인데




처음에 메인 히로인 츤데레한명이 주인공 남매가 사는집에 얹혀살면서 얘기가 시작됩니다.




나름 남주랑 플래그를 많이 쌓으면서 최종화 부근까지 가지만




최종화에서 남주는 갑자기 자기의 여동생(물론 '의'긴하지만)을 선택하는 희대의 ㅄ짓을 하게되는데




이 츤데레 여주가 엄청난 대인배인지 아니면 엄청난 호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집에 계속 얹혀살면서 "언젠간 나를 선택하게 만들겠어!'라는 엔딩으로 끝나게 되죠.



개인적으론 '의'라곤 해도 근친엔딩은 정말 싫어하는 지라..(그래서 열심히 보던 다카포1도 유에랑 이어질 기미가 보이는 20화까지 보고 하차했죠. 근데 시스프리는 다봄. 하긴 그건 최소 연애질은 안하잖아)




그리고 외계인이나 무스킹 학생회장, 게이맨 남주의 남친등 나름 개성있는 주변 인물들도 많았는데



그들의 내용은 가뭄에 콩나듯 거의 나오지 않은점도 아쉽습니다.




tv판 완결후 ova가 나왔지만 쳐다보지도 않았음.





3. 천벌x천벌


옛날에 했던 뽑기에 광고가 적혀있던 작품인데



제목이 특이해서 한번 구해봤었습니다.



내용은 그냥 뭐 평범한 마법소녀물? 비슷한건데



단편작이라 그런지 내용 전개가 엄청나게 빠르고, 별 내용도 없이 끝나버리네요.



그런데 작품 끝난뒤에 '투비 컨티뉴드 노벨'이란 문구가 나와서



이건 또 뭥미???하면서 멘붕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문구랑 중독성 있는 엔딩곡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4. 캠퍼


레밍에게 원작을 선물해준적도 있어서 나름 '이것도 인연이구나'하고 본 작품인데



뭐 갑자기 뜬금없는 TS물이란건 둘째치고



내가 봐도 욕나오는 남주의 둔감함과



도저히 뭐가 뭔지 알수 없는 카오스한 스토리에



이건 뭐 흑막이 나오겠구나..하는데 작품이 끝나고



정작 최종화는 보너스 화인데, 정말 별 그지같은 내용으로 24분을 꽉꽉채우면서 끝나더군요.



괜히 레밍에게 미안해졌습니다.









5. 괭이갈매기 울적에


제가 옛날에 빠져있던 쓰르라미의 후속작으로 나온 작품인데



저는 그닥 원작은 관심이 없어서 안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나온 tv판은 원작을 안 본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불친절한 작품이더군요.



전작과 비슷한 루프물이란건 알겠는데, 후반부에 남주의 여동생이 주인공으로 나올때의 내용은 정말 이해가 하나도 안가더군요.


그리고, 실상보니 판타지였던 전작과는 달리



이 작품은 대놓고 마술이 나오는 세계관이다보니 '이건 또 뭔가...'싶기도 하구요.



결말에서 결국 문제편답게 베아트리체의 정체를 밝히지도 못하고 끝나버리는데



문제는 이 작품의 흥행이 그다지 신통치가 않고 전작처럼 팬들이 그리 많이 호응해주는 작품도 아니여서 그런지



2기는 아직도 못나오고 있네요.



그렇다고해서 원작 게임을 해보고 싶을만큼의 매력적인 작품도 아닌것 같아서 뭐 뒷내용은 모르겠습니다.








6.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스트라이커즈



이건 군대에서 본 작품인데



군대 버프로도 내용이 그닥..이더군요.



특히 초반의 훈련질은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그나마 중반부부터 스토리가 진행이 좀 되기 시작하는데



아군측의 군대라곤 믿기지 않는 행동들에



적측 보스는 대놓고 자기 이름을 알려주고



뭔가 개성도 없고 별로인 넘버즈들



개연성은 엿먹인 작품전개에



주인공 포지션인 포워드 4명보다 더 비중이 큰 나노하와 페이트에



정말로 기대했던 최종결전은 생각보다 엄청 썰렁하게 끝나버리고...



그냥 제작진에서 '나노하 컨텐츠나 팔아먹자'라는 심보로 만든 듯한 느낌이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7. 진키 익스텐드


초반엔 그냥 나름 평범한 메카물인데



중반부부터 갑자기 시간대가 변하더니, 주인공이 시점이 다른 2명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막 그 두명의 내용이 번갈아가면서 나오기때문에 뒤죽박죽이 되면서 뭐가 뭔지 하나도 구분이 안가고



게다가 정작 1쿨짜리 작품이라, 별 내용도 안나왔는데 순식간에 최종결전 하고 끝나버립니다.



진짜 떡밥회수나 배경설명같은건 최악이더군요..이 정도였으면 최소 2쿨은 되야 내용이 좀 이해가 될텐데...



그리고 작화도 불안정하고 결말도 대놓고 '뒷내용 있다'라고 끝납니다(그리고 마지막 문구가 뭐?' 투비 익스텐디드'가 뭐냐?).



기대한것에 비해 좀 아쉬웠어요.







8. 니세모노 가타리


애초에 원작 자체가 팬디스크(?)비슷한 작품이라 그냥 가벼운 작품.


솔직히, 결말도 썰렁하고 지금 생각하자면 칫솔질만 생각남.


그장면 보면서 '내가 지금 야애니를 보고있나' 이생각했습니다.







9. 내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 없어



1기 한정이거나




아니면 최소 2기 방영판(13화)까지의 내용으로만 치면 그럴저럭 괜찮은 작품이지만




공포의 그 뒷내용때문에..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뭐 다들 아시겠지요.





10. 무사시 건도



뭐 더이상 말이 필요합니까?









보면서 빵터졌던  '카메라 의식하는 말'ㅋㅋㅋㅋ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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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조금 썼던 주제긴 합니다만 자세히 더 써봅니다.





지금까지 많은 양의 애니메이션을 봐 왔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제가 진심으로 빠졌었던 애니메이션 작품은





'쓰르라미 울적에' 와




'갤럭시 엔젤'




이 두가지 인것 같습니다.






작품 완결 뒤 느낀 여운까지 합치면





'AIR'와 'serial experiments lain'까지 포함되겠지만





순수하게 작품 자체에 빠진것만 따지면 말이죠.






쓰르라미는 이 블로그에 예전 글로 몇번씩 쓴 작품으로




친구 추천으로 인해 알게 된 작품이었는데, 애니에 빠지게 되면서 결국 원작에까지 손을 뻗히게되고




난생처음 한정판까지 지르게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돈 없을때 팔아 치운지 꽤 되었지만요;).








갤럭시 엔젤은 여행갔을때 숙소에 있던 tv로 우연히 시청했는데 재밌어서 





여행 갔다온 뒤 냅다 구해 본 작품입니다.





작품 분위기나 개그 스타일이 정말 재밌고 저에게 맞아서





개그물에다가 그 많은 홧수에도 불구하고 2번이나 재탕을 한 작품이기도 하죠.




대신 이 작품은 쓰르라미 처럼 원작까지 손 대지는 않았네요.





둘다 비슷한 시기에 본 작품이기도 하고



엄청나게 빠졌던 작품이긴 한데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하자면



왠지 쓰르라미는 '내가 그때 왜 그렇게 빠졌었을까?'하는 의문과 함께



예전만큼의 좋은 이미지로 남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쓰르라미의 제작사가 이 작품 이후로는 그렇게 까지 크게 뜬 작품이 없어서 그런지 줄창 이 작품만 우려먹고 있는것도 그렇고



쓰르라미 빠들의 무분별한 행동이 꽤 많이 관찰되어서(쓸때없이 레벨5드립이라던가, 네타 부심이라던가 등등)그런지



지금은 뭐 '예전엔 한때 좋아했었지..'하고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그에 반해 갤럭시 엔젤쪽은



뭐 그때보다야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지금도 꽤 많이 좋아하고 애정이 있는 작품입니다.



애니판 후속작인 2가 망한게 좀 아쉽네요.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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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니를 슈로대계열 메카물로 입문한후, 2007년도 까지는 신작애니에 대한 관심이 꽤 있었는데



그러다 2009년도에 라노벨의 애니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개인적으로 그다지 라노벨을 탐탁치 않게 여겼던지라, 신작애니를 보는 비율이 줄어들었고




그 대신 과거작, 또는 인기없는 매니악작 위주로 찾아보는 매니악 애니덕후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도에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애니 찾아다니기도 귀찮고 해서 거의 유명작 위주로 보게 되었고



요즘도 매니악계열 보다는 유명한것, 또는 최소 제가 알고있는 작품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예전만큼 막 작품성이나 스토리, 또는 교훈등을 죽어라 따지며



 애니를 보는 경향이 거의 줄었어요.



요즘 애니계(그리고 애니화가 가장 많이 되는 라노벨계)가 시장 위축으로 인해 캐릭터성(소위 말하는 모에)이 크게 강화되어 이제 기본 패시브 스킬이 되었고, 스토리나 심각성등은 개나 줘버리는 작품이 많아졌어도


이젠 그냥 보면 재밌는 작품이 좋은것 같습니다.



솔직히 애니 보는것도 재밌으니까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예...사실 요즘은 애니 예전만큼은 잘 안봐요.




신작 애니 목록들 보면 막 볼 목록 생기고 그런건 여전히 있긴한데




막상 방영후엔 정말 관심있는 몇몇개 빼면 거의다 안보는게 함정.




그냥 애니에 대한 열정이 조금 줄은듯.







죠죠ts + 몬헌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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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안의 샤나

 

 

 

2005년도에 제가 비 슈로대 애니를 정기적으로 챙겨보게 된 시발점인 작품.

 

 

 

 

 

오타쿠 취향 노래를 투표로 선정해 1위를 노래방에 수록해주는 사이트 '소리츄'(망한지 한참됨)에 갔다가

 

 

 

 

 

1기 op이었던 '진홍빛 하늘'이 투표수가 엄청 높길래 원작 찾아보다가 애니도 알게되서 결국 1기 끝까지 다봤습니다.

 

 

 

 

 

1기 초반때의 긴장감 및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지지 못한게 아쉽더군요.

 

 

 

 

그래도 제가 유일하게 라노벨까지(1권 하나)산 유일한 작품.

 

 

 

 

 

 

 

 

 

 

 

 

 

 

2.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작샤와 같이 챙겨보기 시작한 작품.

 

 

 

 

자주 들르던 프리첼 카페에서 재밌다고 해서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초반엔 그냥 찌질한 소년이 로봇타는 얘긴줄 알았는데

 

 

 

 

나중에 가니 스토리가 '소년과, 소녀와, 아직 다 크지 못한 어른의 성장'으로 되더군요.

 

 

 

 

정말 재미없던 내용이 없었고

 

 

 

결말은 폭풍 감동이었습니다(염장질은 보너스).

 

 

 

 

본즈 오리지널답게 떡밥 회수율은 낮았지만

 

 

 

스토리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완결난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목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제가 전편 다 매주 기다리며 시청한 장편작품(50화).

 

 

 

 

 

 

하지만 그 이후의 후속작인 극장판이나

 

 

에우레카A.O는 별로 평이 안좋더군요.

 

 

 

 

 

 

 

 

 

 

 

3. 스즈미아 하루히의 우울

 

 

교토애니메이션, 라노벨 및 히라노 아야를 엄청나게 뜨게해준 작품.

 

 

 

자세한건 예전에 글로 써놨습니다.

 

 

 

 

 

 

 

 

 

 

 

4. 쓰르라미 울적에

 

 

저를 한때 쓰르라미 빠돌이로 만들었었던 작품.

 

 

 

1기는 츠미호로보시편 보다 때려치고

 

 

2기는 미나고로시 도입부에서 때려쳤습니다.

 

 

 

..역시 자세한건 예전 글에.

 

 

 

 

 

 

 

 

 

 

 

 

 

5. 스쿨럼블 2학기

 

 

 

글쓴이를 비메카물로도 이끈 가장 큰 장본인인 '스쿨럼블' 애니판의 2기.

(원작 챙겨본건 04년도)

 

 

 

1기는 맛깔나는 개그와 특출난 원작 재현 및 뛰어났던 애니 오리지널의 전개 등으로 큰인기였는데

 

 

 

감독이 바뀐 2기는 그냥 원작의 영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스쿨럼블의 열렬한 팬이었던 저조차도 중도하차하게 만든 작품.

 

 

 

 

 

 

 

 

 

6.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타입문의 밥줄.

 

 

 

원작이 하도 유명했던지라 애니화도 엄청 관심받았었습니다.

 

 

 

 

저도 나름 내용이 궁금해서 챙겨봤었습죠.

 

 

 

내용은 중반까진 재밌었는데

 

 

 

아처 사망 이후론 왠지 좀 별로였습니다.

(마력주입씬이 변경된 것 때문은 아닙니다)

 

 

 

작붕도 엄청 심해졌고//

 

 

 

 

뭣보다 결말이 너무 썰렁하게 끝났어요.

 

 

 

 

덕분에 극장판 '무한의 검제'나 페이트 제로는 안봤습니다.

 

 

 

 

....대신 카니발 판타즘은 본 기이한 현실;

 

 

 

 

 

 

 

 

 

7. 기신포후 데몬베인

 

 

 

원작도 나름 유명하고, 무엇보다 메카물이고 해서 보기 시작한 작품.

 

 

 

 

하지만 도를 넘는 작붕의 향연과

 

 

 

 

너무나 빠른 전개를 견뎌내지 못하고 중도하차.

 

 

 

 

그 후 약 1년후 글쓴이는 참마대성 데몬베인을 하게 되는데...../

 

 

 

 

 

 

 

 

 

 

 

 

 

 

 

 

 

 

 

 

 

 

예전에 팀블로그에도 비슷한걸 쓰긴 했지만 생각나서 다시 써봅니다.

 

 

 

 

05년도 후반기~06년도는

 

 

 

 

(현재기준)제 생애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일판 애니를 격주로 시청했던 시기였지요.

 

 

 

 

 

07년도 부터는 챙겨보기를 때려치고 그냥 완결나면 한꺼번에 구해 모아보고 그랬으니깐요.

 

 

 

 

그나마 그때는 방영시기에 '완결 날때 까지만 참았다가 한꺼번에 봐야지!'라는 마인드라도 있었는데

 

 

 

 

그시절보다는 애니에 관심이 적어진 요새는

 

 

 

 

'신작 방영'자체에 예전처럼 큰 관심이 안가고

 

 

 

그냥 완결난 작품들 중에 괜춘해 보이는거만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뭔가 예전에 챙겨 봤었던 작품들,

 

 

 

특히 첫 계기인 작안의 샤나와 에우레카(그리고 스쿨럼블 원작판)를 떠올리면

 

 

 

예전 시절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1기 후반부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지 후속작들은 안보게 되는 작샤

 

 

 

 

 

 

 

 

 

 

여 주인공이 무슨 메카물 후속기마냥 스타일이 분기마다 바뀌는(?) 에우레카.

 

 

 

                                            아..저 이미지 네타려나...뭐 상관없겠지.

Posted by 스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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